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본인과 외국의 아주 멀리서 사는 모르는 사람과도 7~8단계만 거치면 관계가 있다고들한다.
예를들어, 나는 한국의 특정 지역에 살고있는데, 아프리카의 어느 소국에서 농사짓는 사람과는 당연히 모르는 사이이지만, 그 중간에 7~8단계정도만 거치면 서로 관계도가 그려지는것이다. 당연히 그 사이에 두어사람 정도는 허브, 일종의 마당발이 있어야만 가능한 얘기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걸 즐기는 그런 사람이 중간에 두어사람정도 있어야만 위와같은 7~8단계만 거치면 전세계 어느 누구와도 관계가 있다는 등식이 설명이 되는것이다.
신천지 신도가 이십만이 넘는다고한다. 개중에는 저런 허브, 마당발이 비율적으로 있을 수 밖에없고 그중 절대다수가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서 전도하기를 좋아할터다.
이게 일상생활에서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전염병이 도는 상황이면 매우 심각해진다. 이런 허브가 감염되면, 그야말로 슈퍼전파자가 되기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우한이나 후베이등에서도보면, 갇혀있는것을 체질적으로 싫어해서 이대로는 못살겠다면서 통곡을 하는 사람도 유튜브로 볼 수 있었다. 심지어 마스크 자체를 쓰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단속하는 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도 봤다.
거짓말이 문제라고한다. 그러나 확진자의 관점에서보면 완전히 이해못할바도 아니다. 검역조사관등, 정부관리에게서 당하는 추궁성 조사에도 죄인취급을 받게되는데, 다시 자신이 다녔던 장소와 만났던 사람들에대해서도 미안함을 가지게된다.
상당수가 가족, 친인척 및 가까운 친구이거나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게된 지인일터다. 한데, 그들에게도 조사관등에의해서 사실이 전해지면서 자가격리를 하게될터인데, 그에 생기는 미안함으로인해서 차라리 부정해버리거나 한두개쯤은 빼도 되겠지라는 마음이 생길 수도있다.
지금이야, 이런 행태에대해서 이해를 못할지도모르겠다. 그러나 이 사태가 모두 지나고나서 인문사회학자나 심리학자등의 전문가들에의해서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사람이어서 그랬을 수 있었다는 결론이 나지않을까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