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를 하고 시신을 내주는게 원칙인데 얼마전에 요구가 들어왔죠. 부모가 자식을 확인하면 유전자검사 없이 내주겠다고 입장을 바꿨는데 뒤늦게 디엔에이 검사결과가 나와서 발인이 막힌겁니다.
그 부모들은 아직도 믿지못하고 시신을 떠나지 않고 있다는데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욕먹더라도 원칙대로 하는게 옳습니다. 원칙대로 안해서 사고가 터졌는데..
유전자 검사에 시간이 꽤 걸리니 그 동안은 유전자 결과가 나오기 전엔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계하지 않았는데
그러니 유가족 측에서 항의가 거세져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부모가 확인하면 시신을 인계하도록 조치했는데
또 이런 문제가 나오니 정부가 대응을 잘못한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