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세월호와 진도 VTS 즉 관제센터의 교 신내용이 공개됐는데 세월호와 진도 관제센터 둘 다 뭐가 문제였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김모 씨/세월호 전 항해사 : 제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진입 보고를 일단 해 줄 거고요. 안 했으면 진도 VTS에서
아마 세월호를 불렀을 것입니다. 세월호에서 만약 보고를 하지 않았으면. 그리고 만일 거기에 교신이 다 됐으면 진입을 다하고, 진도 VTS에서 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기 전에 진도 VTS는 레이더상으로 배를 보고 있으면 배가 확 틀어졌다든가 그랬을 적에 세월호 배에 뭐가
잘못됐느냐.]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은 진도 VTS에서 세월호를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되고 당초에
세월호가 진도 VTS에 보고하지 않았다면 진입할 때. 진도 VTS는 세월호를 불렀어야 되는데도 부르지 않고 지켜보지도 않았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계신단 말씀이시죠.
[김모 씨/세월호 전 항해사 : 판단이 아니라 그것은 서로의
의무입니다.]
[앵커]
의무를 안 지켰다는 말씀이시군요.
[김모 씨/세월호 전 항해사 : 예.]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