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xx과 관련된 방송은 통제를 해야한다고 프랑스언론을 예를 들어서 다큐멘터리를 하더군요. xx에 대한 상세한 묘사가 xx을 조장하는 효과가 있기에 가급적 묘사를 하지 않는답니다.
마찬가지로 사건사고라는 것은 정말 맞닥뜨리기 힘들지만 한번 마주치면 인생을 송두리째 휩쓸어버리죠.
마주치지 않는 상황에서 마주한것과 같은 경계심을 불러일으키려면 결국은 언론매체를 통해서 그런 것을 마주치고 경계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에선 음...글쎄 뭐랄까요.
사건사고 뉴스가 많지만 느낌이 " 뭐 사건사고야 일상다반사니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흐름이라서요.좀더 국민들이 경계심을 갖게끔 편집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면 또 언론이 과장,왜곡 보도해서 쓸데없는 불안감을 조장하느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 생길거임..
불안감이 없이 경계심이 생기게 하려는 것자체가 말도 안되는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무슨 시스템문제를 많이 얘기들 하지만 어차피 그 시스템이라는것도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매뉴얼,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도 안하면 그걸로 끝인데요. 저는 시스템은 기본이고 사후 시스템에 어긋나는 일을 행한 이는 확실하게 엄벌에 처해서 사회에 부조리에 대해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줘야 한다고 봅니다. 참사전에 이목이 집중되던 칠곡계모사건이나 그전에 계모사건보면 얼마나 법이 약한지 알수 있죠. 소잃고 외양간을 잃은것은 어쩔수 없어도 다시 소를 잃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