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시절
ㅅ담임선생님이 '수도 한복판에 외국 군대가 있는 건 정말 수치야' 라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용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동두천으로 옮겼죠
수도 한복판에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도권이니까...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국에는 외국 군대가 자리잡고 있고
자기네들 이익을 위해서 주둔하면서도
트럼프는 돈을 더 내라고 협박합니다
만약 북한에도 똑같이 '중국군/러시아군' 있다면 이해라도 되는데...
구한 말에 위안 스카이가 청나라 군대를 이끌고 한성 근처에 주둔했다가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이 들어오고
지금은 미군이 있네요?
북한에는 외국 군대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역사는 우리 시대를 어떻게 평가할지?
혹시 한반도의 남쪽은 아직도 외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기록하는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