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전항해사 김모씨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 21일 밤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침몰한 세월호의 화물 결박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JTBC '뉴스9' 세월호 전항해사 김모씨는 손석희 앵커와의 대화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결박을 제대로
안했을 것"이라며 "자동차나 콘테이너 등 화물을 형식적으로 결박할 뿐"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전항해사 김모씨는 이어 손석희 앵커에 "앞뒤 결박은
형식적으로 하지만 좌우 결박은 대개 제대로 안한다"고 전했다.
세월호 전항해사 김모씨는 또 "결박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회사에
신청해도 잘 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결국 돈 문제였던 것이냐"고 하자 김모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세월호
전항해사는 또 이날 침몰한 세월호의 '16번 채널'의 비밀과 변침의 문제점도 폭로했다. 손석희 앵커는 특히 '16번 채널' 문제에 대해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반드시 교정돼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밑의 조타수증언과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