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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3 21:57
닭도리탕의 어원이 도리다 에서 왔다는것도 하나의 설일뿐.
 글쓴이 : zxczxc
조회 : 510  

도리다 가 동사원형인데
닭도리탕이 도리다로부터 왔다면
어원구조상 닭도림탕이 되어야함이 맞음.

더구나 도리다 의 의미를 보면 도려내다 처럼  파내다 라는 의미에 가까운데
닭볶음탕의 조리과정과는 전혀 안맞기도 하고요.

두단어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우연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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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공둘리 14-03-13 21:59
   
'도리치다'는 '토막내다'라는 뜻도 있어요

닭도리탕 조리과정을 보면 닭을 토막내는게 우선이니 닭도리탕이죠
     
zxczxc 14-03-13 22:02
   
사전에 없는단어내요.;
          
악의공둘리 14-03-13 22:05
   
사전이 만능이 아니에요.

그것도 사람이 만드는거라 실전되버린 순우리말이 꽤 됩니다.

나중에 통일되면 북한에 있는 어학자까지 통합해서 새로 편찬해야 됩니다.
               
zxczxc 14-03-13 22:07
   
사전으로 그단어의 원형과 정확한 의미를 봐야
닭+도리 + 탕 처럼 단어간의 합성. 또는 합성에 파생이나 파생에 합성된 단어의
 구조 형성을 알수잇는거죠.;
사전이 만능이 아니라니.;;
                    
악의공둘리 14-03-13 22:17
   
지금 나와있는 사전이 완벽하지 않다는 뜻이죠

안그렇다면 뭐하러 개정판을 내겠습니까.
                         
zxczxc 14-03-13 22:36
   
주시경 선생이 무덤에서 뛰쳐나오겠음.
gagengi 14-03-13 22:01
   
'도리'가 일본어라고 하는데 이 단어 자체도 고대한국어에서 넘어간 단어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구르마'는 "구르는 마차"라는 뜻의 한국어가 일본에 건너간 단어입니다.
한국어에서 건너간 이런 단어들을 일본이 쓴다는 이유만으로 금지하자는 건 잘 못된 것입니다.

일본에 "기무치"가 있으니까 "김치"라는 단어를 금지해야합니까?
     
스토리 14-03-13 22:03
   
내생각에는 일본얘들이 우리나라 단어 몇개 지들 마음대로 가져 간게 많은거 같아요 ..

보통 한자가 같아도 발음 하는게 다른데 어떤 특정 단어들은 한자 발음 뜻 모두 같은게 있죠..
행운남 14-03-13 22:02
   
'도리다'나 '도려내다'가 아니라
'부분'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 '도리'에서 왔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아랫도리, 윗도리, 외보도리 같은 단어에서 볼 수 있지요.
     
행운남 14-03-13 22:09
   
외보도리 [외ː보도리, 웨ː보도리]
[명사] 오이를 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뒤에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
오성산 14-03-13 22:03
   
외계인들과 조우한 사람들이 비법을 전수받아 외계어 "도리"와 "닭"이 합쳐진게 아닐까요..도리란 말은 어디서 본적도 들어본 적 없는 언어입니다. 닭도리탕은 로스웰 외계인사건 당시 만들어졌을 것 같습니다.
나이테 14-03-13 22:04
   
닭 쪼림(조림) 탕 의 사투리임
도미솔 14-03-13 22:13
   
이상한 말들이 많네요
가장 근접한 어원은 도리탕이며, 평양 도리탕이 유명합니다
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라거나 도려내다라는 건 터무니없는 낭설이며, 지나친 일본혐오 분위기와 명확한 고증없이, 쓰던 말인 도리탕을 조리 방법도 다른 볶음탕으로 바꾼 일대의 병맛사건이죠. 무관한 건데도 뭐만하면 일베라면서 난리치는 현재 인터넷분위기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리고 도리탕의 도리는 한자입니다
삐유 14-03-13 22:19
   
그냥 정황상 한국말이라고 보는게 좋겟습니다
고프다 14-03-13 22:20
   
닭도림에서 ㅁ 탈락

발음을 쉽게 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해도 될듯

도리(새) 라는 일본말에서 왔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되죠

닭새탕  이게 더 말이 안되는듯.
그리고 14-03-13 22:28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볶음과 탕이 한 요리에 있으니 신기하네요.
     
그리고 14-03-13 22:43
   
혼자 세운 가설

감자, 고구마, 대파, 양파, 배추잎, 매운 고추 등이 들어가는데 이를 본 아들이
"이것밖에 안 들어가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엄마가
"닭도 있다" 라고 했다.
"응? 닭도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