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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2 03:34
치누크 혹은 시누크(ch-47)
 글쓴이 : 쭌탱
조회 : 1,055  

근처에서 착륙하는거 보신 경험 있으신분?

한 100미터??? 떨어져서 보는데... 연병장에 모래폭풍이 ㄷㄷㄷ...........

모자 날라가고.....그냥 휙 날라간게 아니라... 모자에 돌넣어서 던지듯이... 쓔웅 날라감....

모래가 얼굴이며 목이며, 몸안으로 다들어가고, 

느낌이 막 때리는 그런 느낌???

암튼... 헬기장이 아닌곳에 착륙하는 헬기.. 그것도 시누크의 위엄이란........ㄷㄷ하더군요.....

전투화안에까지 모래 다들어갔다는......

문득 군시절이 생각나서 끄적여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신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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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4-04-22 03:40
   
우리장비 달고 나는거 멀찌기 구경만했지 바람은 못맞아봤어요
탁구 14-04-22 03:41
   
근처는 아니고 머어얼리서 쌍안경으로 본건 많아요. 뜨고 내리는거 보고하는게 일이었거든요
     
허각기동대 14-04-22 03:43
   
방공?
          
탁구 14-04-22 03:44
   
네 공군 방공포
               
허각기동대 14-04-22 03:45
   
주특기는 같지만 저는 육군입니다. 제친구가 공군 방포를 나왔지요
슈퍼돌고래 14-04-22 03:51
   
치누크...우리나라에 24대인가 있었는데
그중에 1대는 올림픽대교 조형물 설치하다가 추락했었죠..
     
허각기동대 14-04-22 03:55
   
미군이 쓰던것들이 개장공사해서 많이 들어오니까 수송헬기 는 숨통이 트이겠죠. 자주 그다리 건너가는데 사고장면이. 생각납니다.
푸우님 14-04-22 04:28
   
치누크 14대 더 들여오기로 계약했죠..
중고지만 미군이 쓰던거니 수명이 좀 남아 있을겁니다
쭌탱 14-04-22 04:34
   
제가 가건물안에 있었거든요....

뻥아니고... 간이초소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가건물 뚜껑이 날아갔어요...-0-;;;;

가건물 뚜껑 날라가고 모자 날라가고.. 그 안으로 모래가... 무슨 사막인줄 알았음....
모래바람 잦아들떄까지 온몸 웅크리고 쪼그리고 앉아있다 일어났다는 ㅋ

무슨 격오지에 물자(기름통이였던걸로 기억) 나르던데....
     
쭌탱 14-04-22 04:35
   
암튼 바다위에 그런거 하나 뜨면... 배들 파도에 다 휩쓸릴듯......;;
동전한잎 14-04-22 10:10
   
강습여단시절에 시누크나 uh-60으로 부대옆 야산의 훈련용평지나 근처 전투비행단에서 여러번 탑승과 착륙훈련했는데
헬기란게 프로펠러돌아가면 바람 엄청나죠 때문에 이것저것 날아오니 제대로 고개도 못처들고
혹시나 하이바끈이라도 떨어져 하이바 날라갈까봐 머리푹 숙이고 탑승하고
착륙후 이탈할때는 뛰어서 산개하는데 바람에 등떠밀려서 내의지로뛰는지 바람때문에 뛰는지 구분도 안가고
위에 슈퍼돌고래님이 말하신 시누크추락사고가 났을때가 군생활할때라 내무반에서 뉴스시청한 기억도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