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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22:47
선박에서 기관사의 이직률이 높다는것은
 글쓴이 : 천장무류
조회 : 760  

고장이 그만큼 많아서 기관부의 피로도가 높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잦은 수리는 운항에 지장을 주므로 
영세 선사들은 땜빵식으로 긴급수리만 하고 출항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육상에서 수리를 하는것과 달리 선박에서의 수리는 안전문제로 시간과의 싸움이며
모든것이 철제로 되어있어 위험도도 높고 모든 부품이 다 무거워 부상위험도 높아
상당한 스테미너를 소모하고 정신적인 소모도 상당합니다.
이런 고장이 계속 일어난다면 당연히 기관부 부원들은 도망 갑니다.

선박이 신조선이면 갑판부가 고생이고
선박이 노후선이면 기관부가 개고생 합니다.
기관부의 이직이 많았다는것을 보니 알만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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훋하다 14-04-21 22:48
   
그리고 기관사는 원래 한번 배를타면 그배에 적용하는데 시간이오래걸려 오랜기간을 거기서 기관일을 한답니다.. 갑판부는 돌아가며 배에타지만..... 그런데 기관사들이 이직율이 높았다는건.. 그정도로 위험했다는 거겠죠...
     
천장무류 14-04-21 22:54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모르지만
모든 선원은 거의 계약직이므로
1항차  즉 10~12개월 타고 내립니다.
보통 이후 2~3개월 쉬고 다시 일하죠

선박에서 생활이라는것이 공요일 휴일이 없이 일을 하므로
대략 10개월 근무하면 육지에서 1년 일한것과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다만 국내 여객선 같은 경우는 약간 달리 운영될 수 있습니다.
주마다 선원들이 돌아가며 휴일을 주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적응하기 위해 배를 오래 타는것이 아니라
배가 쉬지를 않아서 오래 타는 겁니다.
배는 안쉬고 선원 교대만 있을 뿐이죠
          
훋하다 14-04-21 23:03
   
jtbc 에서 뉴스에서 듣는 토대로 말했습니다만, 그 이번에 살아난 운전하는 기관사들은 설계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때문에 한번적응하면 오래탄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5명은 반년하고 내렸다고들었습니다(정확히 반년인지는 기억이안납니다만,, 1년내에 내렸다고 기억합니다)
               
천장무류 14-04-21 23:09
   
선박 기관부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파이프라인의 도면을 외우고
전기 배선도를 외우는겁니다.
보통 이것은 초보 3기사가 어려워 하고 외우는데 1주 안에 외우도록 시킵니다.
(본인 근무시간이 끝나고 쉬는시간에  계속 라인을 찾아가며 외워야 합니다.)
나머지 기기들도 근무시간과 휴식시간에 매뉴얼을 공부해서 숙지하도록 합니다.

나머지는 경력이 있으면 기본원리가 같기 때문에 크게 어렵다고 생각들은 안합니다.
초보 3기사가 보통 고생하지요
1~2달이면 선박안에 모든것은 기본적으로 거의 다 알고
본인이 맡은 전담 기기들도  숙지를 해둡니다.

선원들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무식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해기사는 진짜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중용이형 14-04-21 23:02
   
저 같아도 무서워서 못 타겠더라구요.

사고나면 생존 가능성도 가장 낮다고도 하니..
안전성에 민감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