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의 노여움을 이르는 말. 용의 턱 아래에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하여 건드린 사람을 죽인다고한다. ≪한비자≫의 <세난편(說難編)>에서 유래한다.
좀 시간이 지나긴했는데 역린 관련 글을 누군가 쓰셨더군요.
그 어느 정치인의 아들래미 분이 말한 미개하다는 대상은
대통령에게 욕설을 하거나 국무총리에게 물병을 던지는 사람들을 지칭한 말인 것 같은데
그 비난의 대상이 매우 '비상식적'이게도
그 일부 유족 분들에게서 국민 전체로 확대가 되었네요 ㅎ
역린 제목을 잘 쓰신 것 같은데
(물론 내용은 대충 보고 그래 당신 정치적 성향이 그러하네로 그냥 넘겨버리긴 했는데)
역린의 의미에는 그걸 건드린 사람은 살아남지 못한다는 뜻이 있다네요.
옳고 그름 그런 의미가 아니라 힘의 차이가 많이 나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국민 여론 등이 임금이나 용이 되겠네요.
해당 정치인은 지금 집중 포화를 얻어맞는 중인 것 같은데
(그 아드님이 비난 대상을 유족 그리고 뜬끔없게도 전 국민=대한민국으로 잡았으니)
역린을 건드리긴 건드린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