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1134105737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진도대교 충돌 외부인이 부추긴 것"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재원 기자 | 입력 2014.04.21 13:41
세월호 침몰로 실종 상태인 단원고 학생 조모군의 친형 조원선씨는 21일 오전 채널A 뉴스특보에 출연해 " 당시 유가족이 아닌 외부인들이 부추기고 있었다. 반 강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진도 체육관 현장 상황과 지난 20일 진도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경찰과 실종자 가족들의 충돌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0203011018
"더이상 당신들을 믿을 수 없어요"
한겨레 | 입력 2014.04.20 20:30 | 수정 2014.04.21 01:00
이날 새벽 1시30분, 세월호 선체 안에서 주검이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그냥 있을 수가 없게 된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버스를 타고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러 청와대로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새벽 2시께 300여명의 가족들이 구호품으로 받은 모포를 두르고 체육관 밖으로 나왔다. 그런 가족들 앞을 경찰 100여명이 득달같이 막아섰다. 경찰이 4차선 도로로 나서는 가족들 앞을 통제하자 몸싸움이 벌어졌다.
가족들 몰래 사복경찰도 드나들 정도였으면
여전히 가족 아닌 사람들도 체육관을 돌아다닐 수는 있겠지만.
그래서 부추김 같은 얘기도 나오는 거고.
근데 부추김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명찰까지 달면서 '이상한 사람들'을 쫓아냈고
또 기자들마저 제대로 보도 안 한다고 쫓아낸 가족들이 의견을 모아서 결정한 일인 거면
단순히 부추김을 논할 단계는 지났다고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