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집중적으로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1위후보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수도 있겠군요. 그래서 그런지 본인도 정신없어 하는게 눈에 좀 많이 보였습니다. 뭐 그건 제 눈에 그래 보였다는 거고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그런 분들이 보기엔 실망을 좀 하셨을 거 같고.. 그래도 안정감은 있어보이더군요.
2. 안철수: 지난번 토론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지난번 토론이 너무 아니었슴 ㅋㅋㅋ) 학재개편이나 교육부 해체는 별로 와닿지도 않고, 북핵문제도 당과 후보가 뭔가 엇박자를 내는것 같아 지켜봐야 할것 같구요. 약간 뭔가 딱 뿌러지게 다가오는게 없어서 별 감흥이 없네요. 대통령감으로서 뭔가 느껴지는 그런게 없다고 해야 할까..
3. 홍준표: 갓준표는 그냥.. 개그맨이죠.. 막말꾼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한편(?)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뭐 찍진 않겠지만..
4.심상정: 공격도 가장 적게 받았고 질문도 거의 없었던듯.. 후보들이 별로 뻇어올 표가 없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긴 했어요. 문재인후보에게도 민주정부 10년동안에 이루어졌던 노동 악법들을 지적하면서 날카로운 모습도 보였구요. 기대는 되는데, 솔직히 사표가 될것 같아 망설여지는 후보입니다.
5. 유승민: 안보문제,경제문제 전문가인건 알겠는데, 계속 했던말이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저번 토론에 비해 이번 토론은 약간 본인한테 마이너스일수도..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데... 그래도 kbs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전 kbs의 스탠딩 토론 시도 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 준비되고 연출된 모습만 보다가 찍는것보다 이런모습도 있어야 솔직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