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북한에다 버린다 생각할듯

핵폐기물 간단합니다. 원전 찬반 설문을 지역별로 표본 정교하게 돌려서 찬성하는 지역에 방폐장 지으면 됨.
그렇게 10번만 설문만 돌리면 정해지겠죠. 자기 고향 자기 마을에 방폐장 짓겠다는 눈 먼 사람들 있을 겁니다. 거기 마을 밀어서 지으면 됨. 물론 보상은 최저가로 해주고 좋다는 사람들에게 지어줘야죠.

방폐장 말고, 쓰레기 처리시설이나 매립지도 찬반투표로 하면 되겠네요? 보상은 최저가로?

왜 아예 그냥 전기공급도 생산지역에서 해결하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원전 없는 동네는 화력으로 때든 알아서 ㅋㅋㅋ

원전에 대한 대안도 없으면서 탈원전 하는게 더 웃긴거죠.

이웃 중국이 경제발전에 따른 전기수요 폭증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한 화력발전 폭증 때문에 야기한 대기오염에 대해 머라고 할 수 없겠네요? 중국도 요즘 대기오염 방지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원전 짓고 있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유럽은 우리와 다르게 전력을 서로 공유합니다. 그래서 원전이 많은 프랑스가 전기수출국이고요. 우리는 이게 불가능한 겁니다.

현 재생에너지들은 원전을 대체할만큼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불가능하고, 단가가 비쌉니다. 특히나 우리 여건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방폐장보다 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이 더 심각한 건 모르시나본데요. 화력발전소도 혐오시설입니다. 어차피 대형 발전소시설은 일반시민들에게는 혐오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원전은 사고시 인간의 힘으로 감당이 안되고, 폐기물의 관리도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보면 사라져야 할 에너지입니다.

중국의 대기오염이 화석연료 발전때문만도 아니고, 중국이 무슨 모범국가라고 중국이 하니까 우리도 하자라는 건 설득력이 없죠.

프랑스 뿐 아니라 탈원전의 선두격인 독일도 전기 수출 국가입니다. 동북아시아의 경우도 슈퍼그리드 즉 국가간 전력망 공유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구요.

원전의 경제성은 갈수록 악화됩니다. 안전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설비가 계속 추가되어야 하고, 점검기간도 길어져 가동율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발전원별 균등화비용은 2025년이면 원자력은 석탄보다도 비싼 에너지가 됩니다.

2025년의 균등화비용 태양광(86.35원)＜석탄화력(91.59원)＜원자력(95.25원)＜LNG(100.71원)＜풍력(105.81원)

기저발전원으로서만 본다면 원자력은 분명 매력적인 발전원이지만, 그렇기에 탈원전은 아주 천천히, 아주 보수적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60년이란 시간을 통해서 말이지요.

화력발전의 대기오염도 분명 문제가 있지만 노력에 따라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원전의 대안도 없다...
원전의 폐기물은 대안 있어서 그렇게 많이 지었나요?
지금 질질 끌어서 내가 나서서 해결만 안하면 되지 하면서 버티다 폐기물을 계속 쌓아두었죠.

영국이 원전 건설기술이 없어서 수주 해줬겠냐고 하셨는데요
네 80년대 이후로 근 30년 가까이 원전 건설을 하지 않다보니 기술이 없어진 게 맞아요
그래서 현재 자체적으로 건설할 수 없게되어서 한국이랑 중국을 건설 대상자로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한국을 택한거죠
우리도 신고리 5, 6호기 이후로는 더이상 건설 계획이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 축적해놓은 기술 없어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이미 대학의 원자력 관련 학과나 관련 업종 등은 엔지니어들이 미래가 없다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상황인데 우리도 영국처럼 되지 말란 법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