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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23:14
중국.. 실업자 문제로 로봇 기술 도입 못할지도.
 글쓴이 : mist21
조회 : 484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을 고려해 앞으로는 인구가 줄어 드는게 오히려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제가 초능력자도 아니라서 미래의 현실이 이렇게 된다고 뭐라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재의 자본 주의 체제로는 반드시 로봇 기술에 의해 파탄 직전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점점 발전하는 로봇과 무인화 자동화 기술로 인해 소위 말하는 '고용없는 성장'이 보다 확대될게 뻔하거든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실업자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볼때 지금 중국이  12억 이상의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어떡하든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데,

로봇, 지동화, 무인화 기술이 진행되면 될수록 심각할정도로 발생하는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라서요.
물론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로 볼때 말이죠. 

반면에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평가 받는 나라들은 오히려 로봇 관련 기술을 더 적극 적으로 도입하려고 할겁니다.
왜냐하면 대량의 로봇들로 인해 인구 대국들과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생산성이 폭발적으로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기회가 온것일수도 있지만, 중국은...글쎄요. 한가지 확실한건 중국은 인구가 너무 많습니다. 한마디로 양날의 칼인 셈인데.. 해마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보통 어려운게 아니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정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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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누늬 14-03-07 23:34
   
우선 다른 이야기부터 하면,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중국에게는 이상사회 유토피아를 기대하는 건지

중국인민들의 1인당 소득이 어떻고, 중국이 잘살게 되면 분열한다 어쩐다 하면서 깍아내리는데 그것 처럼 의미없는 것이 없음...

중국에 거지가 넘쳐나도 경제규모나 군사규모에서 강대국임....


원글로 돌아와서, 중국뿐만 아니라 역사시대 이후에 모든 국민이 잘사는 나라는 단 한개도 없었음..

그리고 원래 기업(회사)이라는 것이 그 태생자체가 돈벌라구 설립된 것이라서 돈되고 이익되면 로봇도입하는 것이지

국가실업률 생각해서 도입해야할 로봇을 도입안할 기업은 존재치 않음......

물론 자동화로 인해서 실업이 높아질수는 있지만 원래 기업수뇌나 자본가들이라는 가진 자들이 밑바닥 민초들 생각해서 기업꾸리는 짓을 하지 않음...

기업가 입장에서 다른 중국인민들이 잘 사는 것과 내가 잘 사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할까 생각하면 답나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도 삼성이나 현대나 우리나라 실업률 걱정하는 기업이 아님...중국에는 여의도만한 공장도 짓지만 중국에서 인건비와 각종세금, 시장규모 보면 중국에 공장짓는 것이 이익이라 짓는 것임..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임.....나라와 당이 어떻게 되는 것보다는 우선 내가 권력을 가지고 내가 출세하는 것이 더 중요함....분당을 하건, 합당을 하건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든, 흑색선전을 하든 내국회의원자리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의 관심사임....

종교계도 마찬가지임...올바른 교리전파로 인한 지상천국건설?

이런거 아무도 관심없고 신경안씀...강원도에 문화유산인 큰 절이 불탔을 때..안타까워한 것은 국민들 뿐이고, 그 절 주지나 스님은 속으로 쾌재부름.... 복원공사 하고 대규모 불사 하려면 성금모으고, 국가에서 대규모 지원금 나오고, 각종 대공사를 일으키니 생기는 것 많으니 절 불탔다고 안타까워할 이유가 없음.....

이런 문제로 규제가 필요한 것인데 우리나라는 독재시절을 오래 겪다 보니 국민들이 규제라는 말 자체에 알러지를 느끼니...신자유주의 어쩌구 하면서 무한경쟁을 선호함...무한경쟁하면 힘있고 빽있고 권세있는 넘만 잘사는 세상만들자는 것인데..

어쨌건 중국이건, 한국이건, 어디건...자본주의 자체가 이끗에 따라 행동하는 이데올로기라 민초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기업활동하는 넘도 없고, 기업의사결정에 국가실업률 이런 것은 애초에 고려사항도 아님..특히 기업의 의사결정이라는 극히 미시적인 수준에서의 행동에 국가실업률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임...

카페사장이 알바 고용하면서 국가실업률 걱정하고, 비정규직 문제 고민하고 알바고용할까요..
     
solicit 14-03-08 00:16
   
글쓴이가 기업가들이 고용을 위해서 사업을 한다는 의미로 쓴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 자본집약적인 산업으로 이동하면 점점 실업률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것이라는 것이 이 글의 요지인듯 하네요.
지금도 중국의 실업문제가 심각하고 더 많은 농민공들이 도시로 몰려들것으로 보여 중국공산당의 우선과제중 하나가 이 실업률 해결인데 향후 중국에 자동화공정이 정착되면 이는 실업률로 이어질것이므로 이로 인해 성장동력을 잃고 동시에 빈부격차와 실업자들의 불만으로 장기적인 불황과 사회불안을 겪을 수 있다는 의미로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