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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7 12:03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과 인명피해 원인을 유추해봅니다
 글쓴이 : ZENTA
조회 : 742  

LNG, LPG선에서  5년정도 승선했고 이등항해사 까지 하다
그만두고 현재는 육지생활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상황을 지켜보니 대강 그림이 그려지네요(지극히 개인생각입니다)
 
일등항해사가 새벽 4시부터 8시까지 당직이고 ..삼등항해사가 당직을 이어받아8시부터 
12시까지 당직을 섭니다..
 
사고시간을 보니 당직교대 즈음해서 사고가 발생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생각이 맞다면 새벽당직인 일항사 당직때 근무태만으로 침로를 제대로 확인않고
배가 정상코스를 이탈하였음에도 상황을 모른체 시간을 보내다...
당직말미쯤에 항해일지작성차 배위치를 확인하다

배가  정상항로를 벗어나 있음을 확인하고 정상코스에 들어가기위해 급히 선회를 했고
(아니면 당직자가 전방에 위험물을 인지하고 급선회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건 희박해보이네요)
그런 이유로 배는 원심력으로 외방경사발생하고 출항때과적된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고  
무게중심 GM을 상실 하게되어 부력보다 무게중심이 위쪽에 머물면서 기울어진 선체가
회복을 못하고 침수되는 불상사가 생긴것으로 여겨집니다
 
화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더라도 격벽간에 밀폐만 잘했다면 침몰 까지는 안갔을텐데
아무래도 격벽간에 방화문을 닫지않고 열어두고 항해하다 사고가 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 선장은 뭐했을까요?
당연히 처주무시고 계셨겠죠 ..주무시고 계시다가
배가 기울고 화물 부디치는 소리에  뭔 상황인고 해서 대리선장도 선장인지라..
상황을 알아보고싶어 선교에 연락을 취해봤겠지만

당직자인 일항사도 급선회로 배가 침몰될지는 몰랐을테니 선장에게 별탈은 있겠냐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배는 침수되기시작했고 처음엔 침수속도가 느리지만 점점 부력이 상실되고 침몰면적에
수압이 높아지면서 해수가 급격히유입되며 급격히 침수가 이뤄졌을테니
 
대리선장은 잠도 들깬 상태로 탈출했고 ..일항사 명령으로 갑판장이하 선원들이
화물칸에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려고 했지만
불가항력을 알고 그제서야 구조신호보내놓고 승객들 내비두고 지들끼리 대피해버립니다
...
좌초가 아니라고 생각한이유는 ..선내방송에서 선실에서 대기하라고 한점입니다
좌초였다면 분명히 구명조끼입고 상부갑판으로 승객들을 피신시켰을겁니다
선장이던 일항사던 좌초가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선내대기하라고 하고 선원들이
수습하면 될거라고 오판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선회한 이유는 아무리생각해도 근무태만으로 위치확인 안한것이
이유아닌가 추리는 해봅니다만..
GPS가 100가 있던 1000개가 있던 배는 해류에 영향을 받기에 틈틈이 위치확인하고
변침해서 정상항로를 유지시키는게 항해사들의 임무입니다
 
지금까지 기사를보고 대강 유추해봤습니다
한마디로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z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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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우동 14-04-17 12:07
   
그런데 목격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폭발음과 같은 엄청난 굉음이 들린 후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 점은....이 가설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ㅜㅜ
단순히 컨테이너들이 부딪치는 것만으로는 그런 소리는 안났을거 같아요
     
허각기동대 14-04-17 12:10
   
김성무라는 사업가의 증언은 이랫습니다. 먼저 기울고 쿵 소리가 났다. 이것은 내부의 소리로 판단됐고 함께 탔던 분들에 의하면 적재한 크레인이 넘어진것 같다고요.
     
자그네브 14-04-17 12:11
   
그냥 화물끼리 부딪힌게 아니라 쓰러지고 넘어지고 한쪽으로 쓸려간거죠...
급선회 하면서 화물이 한쪽으로만 다 몰린겁니다.
     
zxczxc 14-04-17 12:15
   
기울어져서 컨테이너가 부딪히는 소리였을 가능성이 잇다고 하네요..
암초에 의한 큰소리가 난거라면 그렇게 빠른시간에 기울어지진 않을거같아요.
선내대기 방송도 윗글처럼 암초에 의한거면 승무원들간에는 해결불가니
사고후 바로 탈출할 준비를 했겠지만.. 대기라고 한걸 보면..
초기엔 자체수습하려고 했던것도 그렇고요.
헨리기관차 14-04-17 12:08
   
이해가 되네요
 짐작 이시겠지만  배생활이란게 대충 보이네요  선장 잘못이 아주크다 보네요..

일터졌엄 최선을 다해 처리를 해야지 도망나온건 지살자고 ..암턴 아주 개같은 늠같네요
허각기동대 14-04-17 12:09
   
급격한 선회라는 부분은 전문가들이 계속 지적하고 있는 부분인데 님의 의견처럼 당직이 닭튀기다가

항로를 이탈했다면 이건 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되겠죠. 조사진행을 지켜보면 곧 뭔가 나오지 않

을까 싶네요. 당사자들이 생존해 있으니.
PKbong 14-04-17 12:09
   
사고가 무슨연유로 됬든

그 후의 조치가 정말 이보다도 나쁠 수 없을정도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정말 지금 일어난 결과는 최악의 최악의 결과인것 같습니다.
엠케이스 14-04-17 12:11
   
인근 주민이 배를 목격한 시각이 대략 7시 30분경입니다.

구조신고 해달라고 전달한 제주VTS?? 8시 55분경까지 !!!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동안.

방송으로 "선실내 현 위치에서 대기하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지들은 탈출하고!!!!!!
!!!!!!!!!!!!!!!!!!!!!!!!!!!!!!!!!!!!!!!!!!!!!!!!!!!!!!!!!!!!!! 느낌표 10000개도 부족해!!!!!
특히 기관사 및 승무원들에게만 탈출하라고 지시!!  방송에서는 대기하래놓고!!
9시 초반부에 지들은 탈출!!

선장 탈출 후 방송하는 안내양이... 탈출하라고 방송함
이땐 기울을대로 기울어서 이미 때는.. 늦음 탈출할래도 기울어서 나올수가 없는 상황

그리고 최초 목포해경접수는 탑승객 부모의 신고로 8시 58분에 이루어졌습니다.
배신자 14-04-17 12:17
   
뭔가 일이 터졌을때 바로 신고하고 만일을 대비했어야 하는데
자기들 실수 덮으려고 혼자 수습하려다 저렇게 된 것도 모자라
8시 55분에 선장과 선원들의 신고전화 녹취록 들어보니 배가 침몰할 걸 알고
다급해하던데 왜 학생들한테 빨리 갑판으로 모이라는 방송을 안한건지 ㅡ.ㅡ;
정말 쓰레기같은 인간입니다. 그래놓고 자기는 9시50분경에 거의 1순위로
살겠다고 튀고 ㅉㅉㅉ
s아우토반s 14-04-17 12:23
   
저도 본문 글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제일큰게 오판이었죠...
최초 제주 관제탑과 교신에서도 선장은 긴박함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침수되서 급격하게 기울줄 몰랐던것던이라생각됩니다....
이리큰배가 이리빨리 침몰하는경우도 드무니까요....
sunnylee 14-04-17 12:24
   
정독하니..공감이 가는 추론입니다.
부디. 실종자들이 생환하길 기원합니다.
자그네브 14-04-17 12:30
   
선장이하 승무원들 죄값이 다들 중한데요
결정적 원인제공자는 누가 되나요?
항해사? 조타수?
누군가의 기계작동으로 인해 배가 급선회하다 넘어진거잖아요?
생존자의 얘기를 보면 급선회하듯 휘청하고
5~6초만에 45도경사로 단 한번에 기울어졌다고 하네요..
환승역 14-04-17 13:21
   
이게 가장 개연성이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