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LPG선에서 5년정도 승선했고 이등항해사 까지 하다
그만두고 현재는 육지생활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상황을 지켜보니 대강 그림이 그려지네요(지극히 개인생각입니다)
일등항해사가 새벽 4시부터 8시까지 당직이고 ..삼등항해사가 당직을 이어받아8시부터
12시까지 당직을 섭니다..
사고시간을 보니 당직교대 즈음해서 사고가 발생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생각이 맞다면 새벽당직인 일항사 당직때 근무태만으로 침로를 제대로 확인않고
배가 정상코스를 이탈하였음에도 상황을 모른체 시간을 보내다...
당직말미쯤에 항해일지작성차 배위치를 확인하다
배가 정상항로를 벗어나 있음을 확인하고 정상코스에 들어가기위해 급히 선회를 했고
(아니면 당직자가 전방에 위험물을 인지하고 급선회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건 희박해보이네요)
그런 이유로 배는 원심력으로 외방경사발생하고 출항때과적된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고
무게중심 GM을 상실 하게되어 부력보다 무게중심이 위쪽에 머물면서 기울어진 선체가
회복을 못하고 침수되는 불상사가 생긴것으로 여겨집니다
화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더라도 격벽간에 밀폐만 잘했다면 침몰 까지는 안갔을텐데
아무래도 격벽간에 방화문을 닫지않고 열어두고 항해하다 사고가 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 선장은 뭐했을까요?
당연히 처주무시고 계셨겠죠 ..주무시고 계시다가
배가 기울고 화물 부디치는 소리에 뭔 상황인고 해서 대리선장도 선장인지라..
상황을 알아보고싶어 선교에 연락을 취해봤겠지만
당직자인 일항사도 급선회로 배가 침몰될지는 몰랐을테니 선장에게 별탈은 있겠냐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배는 침수되기시작했고 처음엔 침수속도가 느리지만 점점 부력이 상실되고 침몰면적에
수압이 높아지면서 해수가 급격히유입되며 급격히 침수가 이뤄졌을테니
대리선장은 잠도 들깬 상태로 탈출했고 ..일항사 명령으로 갑판장이하 선원들이
화물칸에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려고 했지만
불가항력을 알고 그제서야 구조신호보내놓고 승객들 내비두고 지들끼리 대피해버립니다
...
좌초가 아니라고 생각한이유는 ..선내방송에서 선실에서 대기하라고 한점입니다
좌초였다면 분명히 구명조끼입고 상부갑판으로 승객들을 피신시켰을겁니다
선장이던 일항사던 좌초가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선내대기하라고 하고 선원들이
수습하면 될거라고 오판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선회한 이유는 아무리생각해도 근무태만으로 위치확인 안한것이
이유아닌가 추리는 해봅니다만..
GPS가 100가 있던 1000개가 있던 배는 해류에 영향을 받기에 틈틈이 위치확인하고
변침해서 정상항로를 유지시키는게 항해사들의 임무입니다
지금까지 기사를보고 대강 유추해봤습니다
한마디로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