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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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거짓이였으면 하는 사건이 많이 터지네요.

제가 가생이 가입한지 얼마정도 지나서 4월에 터진 사고가 수원 오원춘 사건이였어요

그게 벌써 2년전인가요?

어제도 하루종일 이게 사실이 아니길. 이라는 생각만들더군요.

학생수가 많으니 많이 피해보는것도 당연하겠지만

위험하니 갑판으로 나오지말고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을 듣고 곧이곧대로 말을 듣지않는 어른들과는

별개로 순진하게 그 방송을 잘 따르던 아이들이 더 피해봤을꺼라는

생각을 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친인척도 아닌 일반인도 이러한데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

하늘이 착한 내 자식을 시기하여 일찍 하늘로 데려갔다 라는게 위로될까요?

아니요. 제가 부모라면 그 하늘을 저주하고 하늘에 불지르며 내가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테니 내 자식 살려내라고 말할것같습니다.


이러한 커다란 인명사고

비록 넷상이라도 조심스럽게 언급해야할것 같습니다

생명은 수학공식이나 논리가 아니잖아요.

우리가 할수있는건 그저 관심과 위로 그리고 바램. 그겁니다

지저분한 정치적. 지역적. 단순관심을 끌기위한 허위보도 이런거에 너무

휘둘리지 맙시다.

오늘 더 많은 인명구조의 소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