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니 배가 완전히 뒤집혀 가라 앉더라고요.
그걸 보면 생존자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상해보면 원래 발을 붙이고 있어야 할 바닥은 머리 위에 보이고, 정작 발을 붙이고 있는 건 천장입니다.
즉 객실의 문이 까마득히 머리 위로 보인다는거죠. 문을 통해 나가려면 등산하듯 벽을 기어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물이 차게 되면 몸을 물속을 통해 자유 롭게 움직일수 있게 되는 거죠.
즉 배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문제는 물속에서 숨을 오래 쉬지 못해 질식해 죽는 다는 거지만...
그런 면에서 보면 구명 조끼도 필요하지만, 싸구려라도 좋으니 일단 물속에서 숨을 쉴수는 있는 잠수 장비들을 객실 안에 갖췄다면 생존자들이 더 많아졌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