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다되신 분이.. 50만 넘어도 지천명이라 했거늘..
어린학생들보다도 판단력이 없어가지고는... 자기 혼자 홀랑 탈출하는 것도 모자라..
아무일 없을 것처럼 방송을 해놓고...
지금 이 어두운 밤에 해경이랑 같이 구조작업 수색작업 하고 있을텐데..
눈물흘리면서 학생들에게 사죄하고 있을지...
살아남았다고 안도하고 있을지...
그 수많은 실종자들중 이미 상당수는 싸늘하게 식어있을텐데..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이기심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죽었다는 자책감이라는 것은 있을지...
구조작업 다 끝난뒤에 홀로 물에 뛰어들어서 xx을 한다해도..
어느 사람하나 슬퍼해주지 않을 텐데...
그리 많이 남지도 않은 일생..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학생들 다 수장시키면서까지
열심히 탈출한건지 휴......
죽을 힘 다해서 한명이라도 구조더하고..
한치의 거짓됨 없이..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정황을 낱낱이 밝히길...
신이 있다면.. 저 선장놈 하나랑 학생 수백명의 목숨을 바꿔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