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콘서트 가지고 그게 무슨 망할 징조인냥 말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감.
단순히 엑소 콘서트 티켓 판매(?) 시간대가 오늘 이 시간대였을뿐이고
집안에 누가 돌아가신것도 아니요, 전시상황도 아니요, 나라가 망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그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애도를 할지 안할지 관심을 가질지 안가질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생각만 하면 되었지
그걸 모두 같은 상황에 처한것인냥 생각 없는 행동으로 치부한다던가 그런 행동은 오늘은 하면 안된다던가 그런 말 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됨.
저도 엑소 싫어하고 작년 5월에 전역한 예비역으로서 빠순이 군대 발언 나왔을때 엄청 발끈하긴 했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엑소 콘서트 같은 경우는 대중에 많이 알려지는 위치에 있는 일이어서 이렇게 판단하는거 뿐이지
과연 그런 반응을 보이는분들이 주변에 자신들의 신념과 같지 않은 즉, 엑소 콘서트 티켓 구매 같은 유흥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나 즐기는 사람들 먼저 단속하는지 궁금함.
물론 가생이 및 여러 포털에서 활동하시는분들중 그러한 글을 쓰시는분들
20대인 저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나이 차이가 나서 시대적 사고가 다른걸수도 있고
아니면 대다수가 그분들과 같이 생각하는데 제가 몇년 더 앞서 있는 개인주의적 사고를 가졌는지 모름.
하지만 자신들만의 활동을 즐긴다고 고인들을 비웃거나 하는것도 아니고한데
꼭 자신의 문제처럼 200% 접목시켜서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하는 행동이 정당한지 그런건 정말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