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93년에 배 사고로 200명 죽고 95년에 삼풍 무너지고
성수대교 무너지는거 지켜봤으면 뭔가 좀 달라지고
다시는 대형 인재급 사고는 안 나게 시스템이 바뀌었어야 하는데
어찌 이 나라는 달라지는 게 없나요?
성수대교 새로 지을 때 외국인이 감리하며 정말 튼튼하게 짓는 거 보고
이제서야 나라가 좀 달라지나보다 했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지금까지 건설하는 거 부실투성이고 배 사고는 또 나고...
93년에 200명이나 죽었으면 싹 변했어야 했는데 어떻게 또 그런 사고가 나는 지...
삼풍사고 때 한국 이미지 그때 엄청 추락했었습니다.
TV속보에서 삼풍에 들어갔던 친구를 읽은 외국인이 TV화면에 잠시 나왔는데
어이없어하던 그 표정이 다시 생각나네요.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인재사고를 보면서 자괴감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