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관련해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관련 지식들과 여론을 확인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토론 과정에서 나오는 사례 중 한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 사드 레이다에서 나오는 전자파 보다 휴대폰 전자파가 더 위험하다"
라는 주장입니다.
정말 그런지 아닌지 현재로서는 확인 할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휴대폰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서 사용되어지지만, 사드 레이다의 전자파는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노출 당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 의 옆집에 미세먼지의 주범인(정부발표에 따르면) 고등어 구이 대량 생산 공장을 만들면서
"당신은 담배를 피움으로써 고등어구이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보다도 더 몸에 해로운 온갖 종류의
화학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니 고등어구이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문제 삼지 말고 니가 감내해라 "
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이렇게 접근 할 문제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토론 계속 부탁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추가 : 이 글의 논점은 사드 전자파의 유해성이 얼마나 있는가가 아닌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국민의 권리" 가 무시되어져서는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호하게 적었더니 자꾸 토론 주제가 엉뚱한 곳으로 가는군요.
사과를 드림과 동시에 이후에는 본문의 주제와 관련된 토론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