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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1:24
BTS에 대한 병역특례가 이해 안된다는 분들께
 글쓴이 : 판콜스
조회 : 477  

그럼, 운동선수는 제 자신의 부귀영달을 위해 운동하는 개인일 뿐인데 
왜 국방의 의무를 면피받는 것일까요?

BTS가 빌보드 1위를 했는데 아시다시피 빌보드 1위는 세계 1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한국 스포츠에서 저물어 가는 태권도를 제외하면 세계 1위가 양궁을 빼고 또 있습니까?
아시안게임에서 군면제 받는 사람들이 세계 1위는 아닙니다.

이러한 불합리가 상존하는 이유라면 개발도상국 시절 스포츠 병역특례가 생겨나게 된 동기를 곱씹어 봤을 때 국제대회 메달은 국위선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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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18-09-04 11:31
   
빌보드 1위는 미국내 1위일 뿐임.
빌보드 1위 한다고 아프리카에서도 1위하는게 아님.
그냥 미국에서 겁나 많이 팔아서 1등 한것뿐임.

국제 스포츠 대회는 국가에 의해 차출되는 거임.
차출에 거부할시 불이익 있는 스포츠 협회가 많음.
비인기 종목의 경우 생업과 별개로 틈틈히 훈련하여 메달을 따는 경우도 허다함.
축구의 경우는 A매치는 국가의 차출에 의무적으로 응해야함.
클럽에서도 선수 차출을 거부할수 없음.
강제로 끌려와서 경기하고 좋은 성적 냈으면 병역에 버금가는 공헌을 한것으로 생각하는것임.
     
김석현 18-09-04 11:36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는 러시아껀데
러시아 대회에서 입상한다고 면제를 주는건 왜일까요?
          
LikeThis 18-09-04 11:40
   
빌보드 처럼 개나소나 앨범만 내면 다 참가 자격이 있는게 아니라
우선 순수 예술만 경연하고,
4년에 한번,
만 32세 이하만 참가 할수 있고,
경연이나 심사를 통과해야 참가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이 독단적으로 심사하는게 아니라,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심사위원을 초빙하여 심사합니다.
열리는 장소가 러시아일 뿐...
러시아 국내 대회는 아니라는 뜻이겠죠...
빌보드는 미국 국내 차트고요.
심사위원도 없고, 그냥 많이 팔린 순서에 따라 순위가 매겨집니다.
               
김석현 18-09-04 11:47
   
그레미상은 어떻습니까?
말씀하신 콩쿠르의 객관성과 비교해서 다를것이 없습니다
심사위원은 국제적으로 선발되고 개나소나 참가자격이 있지도 않고 열리는 장소가 미국일 뿐이지 미국 국내에만 먹히는 위상도 아니고요

병역특례요원을 선발하는데 순수예술만 경연해야 할 이유가 굳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산사의꿈 18-09-04 11:49
   
그러게요.
그래미상 정도면 설득력이 있을 거 같은데요.
그거 받는 게 쉬운일도 아니고..ㅋㅋㅋ
거의 제로에 가깝지 않을까요??
                    
LikeThis 18-09-04 11:54
   
https://ko.wikipedia.org/wiki/%EA%B7%B8%EB%9E%98%EB%AF%B8%EC%83%81#%EC%97%AD%EB%8C%80_%EC%98%AC%ED%95%B4%EC%9D%98_%EB%A0%88%EC%BD%94%EB%93%9C_%EC%83%81

역대 수상자 목록 봐봐요.
그냥 미국 대회임.
미국인이 이해할수 있는 음악을 누가누가 잘했냐 대회인듯 하군요.
그레미가 진정 국제 시상식의 면모로 탈 바꿈하고 30년 정도 유지된다면 그때가서 생각해 봅시다.
                         
shadia 18-09-04 11:59
   
그냥 기준자체를 그렇게 본인 맘대로 하면 안됩니다.
다시말해 본인이 케이팝을 안좋아 한다고 그렇게 무시해선 안된다는 말입니다.
단순히 자기가 케이팝이 싫으니까 그런 성과도 인정할 수 없다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LikeThis 18-09-04 12:00
   
제가 언제 케이팝 싫다고 한적 있었나요?
뭘 보고 그렇게 넘겨집으시는거죠?
저는 한국 가요를 사랑합니다.
                         
shadia 18-09-04 12:03
   
왜냐하면 케이팝을 좋아하면 지금의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 건지 잘 알기 때문이죠.
케이팝을 좋아하면서 지금의 성과를 애써 부정한다? 그야말로 모순입니다.
                         
LikeThis 18-09-04 12:09
   
그건 님의 잘못된 생각일 뿐입니다.
본인이 한국 가요 좋아한다는데 그걸 누가 부정할수 있다는 말인가요?
                         
김석현 18-09-04 12:10
   
올해의 노래 수상자

U2 아일랜드
셀린디옹 캐나다
콜드플레이 영국
아델 영국
샘 스미스 영국
에드 시런 영국

딱봐도 줄줄이 외국인들 보이네요

그런데 수십개의 국제콩쿠르에서 하는 첼로 바이올린 트럼본 경연은 팝에 비해서 얼마나 한국인이 이해할만한지 궁금하네요
                         
LikeThis 18-09-04 12:11
   
이런 추세로 2,30년 정도 전통을 인정 받으면 그때가서 하는건 어떤가요?
한국인이 이해하고 말고는 왜 나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군요.
                         
김석현 18-09-04 12:22
   
예술·체육요원 제도소개

개요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 대하여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

---

국위선양 뿐만 아니라 문화창달이라는 명분도 병역특례요원의 자격으로 말하고 있거든요
물론 팝이 미국만의 문화가 아닌 국제적인 위상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LikeThis 18-09-04 13:14
   
다른 공신력 있는 국제 시상식이나 대회가 있다면 연예인도 군면제를 해줘도 되겠죠.
그러나 미국 빌보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빌보드에서 1위 하는게 어렵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인의 기준으로 한국인을 평가한다는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판콜스 18-09-04 11:33
   
미국에서 1위는 세계 1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누군가 이런 의견에 대해 사대주의로 몰고 싶겠지만 어쩔 수 없는 21세기의 현실입니다.
     
강운 18-09-04 13:41
   
미국에서 1위가 세계 1위라고요 ㅋㅋ?
그럼 mlb 월드 시리즈 우승하면 면제 해주면 되겠네요?
구급센타 18-09-04 11:34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손본다네요
그래도 빌보드는 미국꺼라 힘들꺼 같음
HHH3 18-09-04 11:36
   
왜냐면 국가대표거든요.
님 국가대표가 뭔지 모름?
왜 우리가 대한민국을 목놓아 응원할까요?
그만큼 국민으로 하여금 가치가 있고 자긍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 국가대표는 그만한 책임과 의무 또한 지고 있습니다.
bts에 열광하는건 빠순이고요. 소속사에선 좋아하겠군요.
매직카페트 18-09-04 11:37
   
근데 이런식이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하고 그러면 그 사람도 면제 해줘야 되나요?
유튜브도 인터넷 되는 전세계 사람이 이용할 수 있고 그런 사람들중에 1위하는건 엄청난 국위선양이니
이사람도 면제 해줘야 될 듯.
그럼 또 다른 쪽에서 왜 나는 안돼? 할거 같은데요.
shadia 18-09-04 11:40
   
이제 대중음악도 권위있는 국제적인 시상식(ex.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등)
입상자는 병역특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봄. 그래야 다른 예술 분야와의 형평성에도 맞는 거 같음.
산사의꿈 18-09-04 11:40
   
언뜻 기사에서 본 거 같은데
병역특례법 찬성자가 48% 반대자가 43%

반대자도 상당수 많다는 거죠.

그냥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35세까지 병역연기를 해주면 되는데..
아마츄어 게임 같은 경우는 비인기종목도 많아서 장기적으론 스포츠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어서
선뜻 병역특례를 없애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유중 하나라 봅니다.

반대로 예술계쪽도 허술한 특례조항이 있어서 국제 콩쿠르대회에서 수상하면 면제도 주고..
국위선양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애도 혜택을 주기때문에..

또 야구같은 경우는 그동안 활동이 없다가 자격도 없으면서 한탕주의로 발탁되어서 혜택을 받으니까
논란이 되고 있구요.

이번엔 확실히 병역특례의 대한 문제를 확실히 개선한다고 하니 지켜봐야죠.
김석현 18-09-04 11:42
   
바이올린 잘하면 면제가 주어지는 콩쿠르만 세어봐도 20개쯤 되 보이더군요
물론 올림픽도 아니고 유럽각국에서 알아서 개최하는거고요

병역특례요원에서 말하는 국위선양이나 문화창달이라는 취지를 생각한다면 절차나 제도상 문제가 있을지언정 명분은 충분해 보입니다
merong 18-09-04 11:50
   
자자, 손흥민이 돈을 버는건 EPL 토튼햄에서 뛰어서 구요.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는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뛰는거에요.
토튼햄은 국대에서 뛰는거 싫어하고, 국대는 토튼햄 경기 대신 국대 경기 뛰길 바래요.

돈버는거랑 금메달 따서 병역특례 되는거랑 상관없어요.

연예인도 소속사에서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병무청이 정한 대회에 나가서 일등하면 되요.
연예인이랑 소속사랑 둘이 신나게 돈벌고, 그걸 집게한 차트에서 1등한거는 그냥 돈만 신나게 번거에요.
동끼호테 18-09-04 11:55
   
애초에 국가대표와 유명 아이돌 그룹을 같은 선상에서 보는게 문제 아닌가요?
국가대표는 말그대로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을 말하죠.
국가대표라는건 국가 대항전을 위해 나라의 이름을 걸고 출전할때 부여받습니다.
그래서 국위선양이라는 말을 사용하는거고요.

근데 방탄은 무언가를 대표하는게 아니죠.
빌보드는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가지는게 아니니 국가대표가 될수 없고
하나의 공신력이 있는 차트일뿐이지 그것을 절대기준으로 삼을수도 없습니다.
또한 실력이 아닌 인기로 판가름 하게 될경우 악용될수도 있죠.
모짜르트 18-09-04 11:55
   
bts보면서 느끼는건,  현시점에선 합의적 결과를 도출할수 있는 사회적 토론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위선양 측면에서 스포츠가 문화를 이길수 없다는 생각이 요즘듭니다..
봉야숙희 18-09-04 11:59
   
걍 기준도 애매모호한데 병역특례는 다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거 정책적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구시대적 특례일뿐 아니라, 납득할만한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계속 말이 나오는거겠죠.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위선양 하면 다른 방식으로 합당한 보상을 하면 되는건데, 왜 굳이 병역특례라는 걸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cafeM 18-09-04 12:02
   
스포츠와 콩쿠르는 특수한게

20대에 반짝해야 하는 스포츠라는 것과
콩쿠르도 나이 제한이 있고 클래식 악기는 어린나이에 1-2년 쉬어버리는게 아주 많이 큼.
     
cafeM 18-09-04 12:04
   
대중음악은 군대라는게 개인의 인기에는 영향이 있을지 몰라도 실력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음.
멍아 18-09-04 12:15
   
그냥 다 군대가자... 40세 이후라도 갔다오게끔 하면되지 군대가 맨날 훈련하는곳도 아니고 수월한일 맡아서 충분히 할 수있는것들이 있는데..
아토나온 18-09-04 12:35
   
축구 = 개인의 스킬 (경합가능)
각종 콩쿠르 = 개인의 스킬 (경합가능)
방탄 = 개인의 스킬 (경합불가능)+ 소속사의 마케팅 능력 + 작곡자의 작곡능력 + 대중의 지지

축구 = 소속팀의 리그 우승 = 개인의 영달 =군면제 불가
각종 콩쿠르 대상자 = 개인 연주회 = 개인의 영달 = 군면제 불가
방탄 = 빌보드 1위 = 개인의 영달 = 군면제 불가

축구 = 아시안게임 올림픽등 국가대표 국가대항 경기에서의 우승 = 군면제 가능
각종 콩쿠르 대상자 = 해당 권위있는 음악대회 우승 = 군면제 가능
방탄 = 해당 권위 있는 음악대회에 국가대표로 우승 = 군면제 가능

오키?
아토나온 18-09-04 12:43
   
결론을 말씀드리면...

방탄 같은 대중 가수의 경우...

빌보드 같은 차트 집계가 아닌
대중 가요의 등수를 겨루는 권위 있는 음악 대회에
국가 대표로 출전 하여 1등 하여 우승의 영광을 한국 이라는 나라가 가져가는 방식 이라면..

논의해 볼 가치가 있는거죠...
 
예를들어 비보이 대회 같은 경우...
해당 대회에 국제적인 권위가 생기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회가 있다면...

그 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가 1등하고 ...
국민들 전체의 동의가 있으면
군면제 가능하다 봅니다...

이게 2002 월드컵 대표팀의 군면제 케이스구요..

허나 빌보드 1위의 위엄이 대단하긴 하나...

1. 개인의 스킬을 가늠할 방법이 없고 (대중예술이기 때문에 경합할 방법이 없고)
2. 한국이라는 국가를 대표하는게 아니며
3. 차트 형식 그것도 미국에 국한된 판매 순위

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군면제는 불가 할 것 같은데...

알면서도 이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은 방탄 안티팬이라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