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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6:00
"82년생 김지영"이 말하지 않은 사실들.
 글쓴이 : 5000원
조회 : 2,252  

첫째

같은 해 50개 대기업 인사 담당자 설문 조사에서는 '비슷한 조건이라면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대답이 44퍼센트였고, '여성을 선호한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한구절임.

그렇다면 실제론 어떠할까?

원본기사를 찾아봅시다.




11일 대학생 인터넷신문 '투유'( www.tou.co.kr )가 50개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슷한 조건이라면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는응답자가 전체의 44%를 차지한 반면 '여성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은 56%였다."



소설은 성별과 관계없이 공평하게 대우한다라는 과반수가 넘는 응답 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켜 불공평한 처우를 당하고 있다라고 호소.



그렇다면 실제 신입사원 고용률 현황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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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입사원 고용률은 여성이 더 높음.)



두번째 

"입사부터 지금까지 남자 동기들의 연봉이 쭉 더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남성 임금을 100만원으로 봤을 때 OECD 평균 여성 임금은 84만 4천원이고 한국의 여성 임금은 63만 3천원이다."




여기서 우리는 저 결과보다 어떻게 해서 저런 수치가 나왔는지에 대해 과정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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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통계청이 주최한 '통계바로쓰기 공모전'에서는 성별임금격차 통계의 오류를 지적한 '대한민국의 성별 임금 격차에 숨겨진 진실'이 1위를 차지함.
(3위를 차지한 주제중에도 '한국 남녀 임금격차 꼴치 통계의 왜곡 해석'이 포함되어 있음.)




위 공모전의 내용을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이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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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한민국이 여성에 대한 처우가 다소 미흡하거나 차별적이였던 것은 사실임. (이것이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리고 현재에도 40대 이상 여성들의 고용률이나 임금에선 차이가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임.
(근속기간이나 노동시간같은 변수도 적용시켜야 하고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육아를 분담하고 남성만이 경제활동을 일임하는 것이 과연 차별이고 불평등이라고 볼수 있는 가(오히려 그것은 남성에겐 불리가 아닌가)등등의 해석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소산을 현대를 사는 여성들에게 그대로 여과없이 주입시켜 마치 지금의 20~30대 여성들이 그때와 같다라고 말하는 것은 왜곡임.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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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가산점에 대해선 얼굴을 붉히며 적극 반대했던 그녀들의 내로남불.jpg)





겉으론 평등을 외치면서 오히려 다른 차별과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있음.
(그녀들이 성평등주의자가 아니라 여성 우월주의자라는 사실을 방증함.)



모든 사회적 현상과 통계를 해석하는 시각은 신중하고 이성적이여야 함.

더 이상 감성적이고 자의적인 시각에 호소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특히 공인의 경우 그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해 더욱 신중해 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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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것을 빨갛다고 말하는 것만이 거짓말이 아님.

지금처럼 서로간에 만들어진 갈등과 조장된 혐오로 인해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을 떄일수록,

빨간것을 새빨갛다고 말하는 것도 심각한 거짓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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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18-06-11 16:03
   
소녀시대 수영도 그쪽이었어? ㄷㄷ
     
장발소녀 18-06-11 16:30
   
기사로는 문통령, 유느님, 방탄 RM, 소시 수영, 레벨 아이린 죄다 그쪽 이라는 늬앙스
          
5000원 18-06-11 16:45
   
단순히 저 책을 읽거나 언급했다고 "그쪽"이라고 하는건 좀 과도한 해석인듯요.
(거기다 문대통령은 단순히 노회찬에게 선물 받은걸 기레기들이 의도적으로 이슈화 시킨 것일 뿐이고...)

이럴때일수록 더욱 사회적 현상을 해석하고 언급하는데 있어서 더 신중해져야 한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임 (특히 사회적 영향력이 지대한 공인일수록...)
          
쌈장 18-06-11 17:03
   
언급하신 셀럽들은 자신의 사상이 그 쪽이란걸 밝힌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에 관한 어떤 생각도 내비친 적도 없구요.
책을 읽었다는 행동 하나로 그 사람을 낙인 찍듯 재단될 수는 없죠.

다만, 스타들의 유명세는 결코 가벼운게 아니기 때문에 셀럽들도 행동에
책임감을 가졌으면 하고, 이슈화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할 뿐이죠.
          
장발소녀 18-06-11 17:08
   
저도 간단하게 사람을 페미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행동해 보일 때 페미로 규정해야 맞습니다
페미라서 읽은건지, 읽으면 페미인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언급된 연예인들 글 하나, 영상 하나로 페미라고 단정짓는 분이 계시니 비꼬아 한 말입니다
개개미 18-06-11 16:03
   
82kg 김지영이라고 불려지는 이유죠..
지극히 패미돼지뇬의 시각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무조건 여성만을 위한 국가건설에 매진하자는 쓰레기 같은 논리의 기반이 되는 쓰레기죠..
...
구급센타 18-06-11 16:04
   
뻥을 안치면 책을 못쓰나

길거리 돌아다니는 여자분들이 다 분노장애있는줄 알것네
스트릭랜드 18-06-11 16:05
   
근데 소설이라서 ㅋㅋㅋ

소설썼다하면 할말이 없음

근데 이걸 논픽션이라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5000원 18-06-11 16:07
   
내용은 소설이지만 실제 기사와 통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한 부분이 있기때문에.ㅎ

오히려 그런 부분을 소설과 믹스시켜 더 문제인듯요

결과적으로 뭐가 소설이고 사실인지 더 헷갈리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에테리스 18-06-11 16:05
   
왜 이런걸 반박하는 기사는 보기 힘들까.. 돈이 안되나
저급어그ro 18-06-11 16:11
   
케이블방송에서 하는 페이크다큐를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  많듯이

소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 많음
아발란세 18-06-11 16:23
   
'82kg 김지영'을 '82년생 김지영'이라고 한 것도 왜곡임
지청수 18-06-11 16:35
   
역시 5000님다운 간결하고 빈틈없는 분석이네요
뱅뱅가드 18-06-11 17:09
   
조작을 안하면 책을 못쓰는 수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