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못잖게 라이트노벨(라노베)도 독자 근성 시험하는 장편들이 많죠.
원래 내용이 많아서 장편으로 기획된 거면 좋아도
그냥 인기있다고 죽었던 놈 살려내고 인간관계 새끼치고 해서 늘려가는 작품들도 많아서 곤란하지만...
문득 가장 긴 시리즈의 라노베를 검색해 봤는데 뜻밖에도 라노베 제국 일본 것이 아니었네요.
우주영웅 페리 로단 시리즈
독일, 작가는 다수(최초 작가는 칼 허버트 시어).
2011년 기록으로는 제2600권이 발행됨
주 스토리인 로던시리즈 외에 스핀오프 격으로 아틀란 시리즈라고 있는데 이도 850권 넘김.
아아 무서워 이런 작품의 존재가 무서워
이런 거 모으는 독자도 무서워
작가 1명이 쓴 작품으로 가장 긴 라노베는 일본의 구인사가입니다.
제130권에서 작가가 사망하고, 131권부터는 스핀오프 내용으로 다른 작가들이 이어가고 있다네요.
SF나 판타지의 세계는 무섭군요.
아리랑이나 태백산맥 같은 역사소설이 권수 많다고 칭얼거리면 안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