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우경화와 더불어 극우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죠.
일본의 극우란 뭡니까? 바로 '우리는 신의 후손인 민족이다, 천황폐하는 곧 신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조선이나 중국인은 우리 일본인의 아래다!' 이런걸 주장하는 애들이죠.
그 다음에 중국을 봅시다. 얘네는 정부 자체가 극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좌파 우파로 나누는 정치적 개념으로 보면 좌에 극도로 치우쳐져있긴한데
유독 역사문제에서는 극우적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북공정부터 시작해서, 중국을 곧 한족의 나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14억 인구의 절대 다수(92~93%)가 한족이긴한데... 소수 민족도 14억중에 7~8%면
1억명 가까이 있다는건데 이들을 철저히 한족(漢族)화 하고 있죠
중국에서 소수민족 우대정책을 편다고 중빠 혹은 조선족들은 말하지 않습니까?
정확히 말하면 소수민족의 한족화 정책이지 우대정책이 절대 아닙니다
이런건 구글링, 아니 네이버 검색만 좀 해봐도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중국, 일본이라는 막강한 이웃 옆에서 5천년을 뻐겨온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그동안은 일당백의 전투력, 단일민족의식, 기가 막힌 전략(ex. 살수대첩, 청산리전투) 등으로
뻐겨왔지만 앞으로 이 세가지 요소가 우리나라를 지켜줄수있을까요?
먼저 일당백의 전투력. 예전에 칼,창,활 쓸떄는 전투력 짱짱맨이 하나 있으면 여러명을 상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총, 탱크, 전투기, 박격포, 전함 등으로 싸우는 현대에서 한명이 전투를 잘
한다고 전쟁 승패가 뒤바뀔까요? 아무리 전투력 짱짱맨이라도 총 한방, 탱크 포격 한방, 전투기 폭격
한방에 죽는건 똑같죠
그 다음에 단일민족의식. 요새 좌파들이 '한국은 역사적으로 보면 단일민족이 아니거든요? 중국일본은
물론이고 몽골, 거란, 여진한테 강간당했는데 그게 단일민족인가요?' 라면서 부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민족이라는게 혈연적인 공동체라고 한정 할 수 있나요? '같은 가치관, 같은 역사관, 같은 언어를 사용
하는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 을 저는 민족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적어도 2014년 현재까지 49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절대다수가 같은 가치관, 같은 역사관, 같은 언어를 사용
하며 서로 동질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파들이 이를 흔들어대고 있죠. 언제까지 저런 동질성이
이어질지.....
기가막힌전략. 이것도 어느정도 우리와 적의 전투력이 비등비등해야 현대전에선 쓸모가 있죠
과거엔 수백명이 자연을 이용한 공격(수공,화공)이나 허를 찌른 기습으로 수만명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현대전에서 수백대의 탱크로 수만대의 탱크를 무찌를 수 있나요?
일단 탱크 대 탱크 싸움에서 수공,화공을 쓸 수 있을 수 없고 허를 찌른 기습해봤자 상대 탱크들이
대형유지만 잘 하면서 싸우면 무슨 저쪽 탱크 조종수들이 개빠가가 아닌이상 질 수가 없죠
인구가 1억 3천만명에 가까운 일본이나 인구가 14억이 넘는 중국은 둘 다 인구가 4900만에 불과한
한국에 아주 위협적인 국가입니다. 게다가 둘 다 동북아지역의 패권을 노리고 있고 극우화가 진행되고
있죠.
글을 길게 썻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환빠란 좀 안좋게 비교하면 '우리나라식 극우 ' 아닙니까?
'과거에 우리 민족이 주류가 된 국가가 넓은 영토를 가졌었다! 중국, 일본 너네도 다 그 국가에서 갈라진
분파 민족일 뿐이다!' 라고 주장하죠. 쪽팔리다고 생각하는 분들고 계시겠지만
이웃에 저런 똘끼있는 국가들이 있다면 우리도 극우적 성향을 가진 무리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게다가 환빠들은 일뽕, 중뽕, 조선족 등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고 한민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애들
이므로 일본 극우나 중국에게 좋은 호적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우리가 '어휴 저 쪽팔리는 놈들' 하고 배척하거나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는 거죠
아 저는 환빠 아닙니다. 하도 환단고기 환단고기 해서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환단고기 요약된 텍스트파일을
검색해서 읽어본게 전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