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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21:52
환단고기기 사실이면
 글쓴이 : 극작가
조회 : 699  

결국 그 거대한 땅은 모조리 증발하고 결국 이 한반도만 남았다는 거네요.

조상님들 보시면 통곡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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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4-04-13 21:57
   
님의 지금 발언은 님의 주장을 피력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썩 보기 좋지 않네요..
     
뭣이 14-04-13 21:57
   
이분이 주장하시는게 아니라 환단고기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이죠.
          
호태천황 14-04-13 21:58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단어의 선택을 말함입니다.
               
가을기분 14-04-14 00:16
   
단어가 어떻게 문제라는 건지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죠

어느 부분이 대한민국을 조롱했다는 건가요?
한번 구체적으로 지적해보시죠
                    
호태천황 14-04-15 20:45
   
조상님이 보시면 통곡한다는 말 때문입니다...됐습니까?
     
극작가 14-04-13 21:58
   
그러니까 환단고기가 싫다는 거에요. 식민빠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주는건데
굿잡스 14-04-13 21:59
   
이런 성토와 기존의 소중화 어쩌고 비판에서 나온게

조선시대 후기 실학자들임.


오늘날 우리가 남북국시대 즉 발해 신라 시대라고 말하게 된 연원도

18세기 유득공이 뒤늦게 이것을 자각 한탄하면서 '발해고'를 남기면서

남북국시대로 명명한 역사적 연구와 전례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들이 이걸 배우고 있는 것임.
굿잡스 14-04-13 22:01
   
오늘날 사람들은 고구려의 강성함을 이야기하고

근세 조선을 연씬 까대지만

조선은 앞선 고려사를 남겼고 당대의 조선왕조실록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나아가 남북국시대라는

이후의 발해 역사를 우리 후손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럼 정작 조선을 그리도 까대면서

오늘날 우리는 우리 국민들은 현재 우리의 후손에게, 다음의 어떤 역사관과

역사서를  남길 것입니까?
     
극작가 14-04-13 22:04
   
전 조선을 까지 않았는데요.
          
굿잡스 14-04-13 22:10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발해고의 서장을 보면 알겠지만

여진족이 거란족이 왜 발해사를 남기지 않았냐고 울분을 토하는 그런 비장함의

성토로 시작하는게 발해고입니다.

그동안 소중화 어쩌고 쳐하면서 북방 민족에 대한 야인 어쩌고 멸시부터

고려이후 점차 사라진 북방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떨어짐으로 인해

결국 조선은 스스로 나약함에 빠져들었다는 자각과 스스로가 소위 쭝뽕주의 사관에

함몰되어 제대로된 우리 선대의 역사를 모르다보니 그 이후의 역사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당위성을 점차 잃어버린 주요 요인인 된 것임.


실제 중공을 세운 쑨원은 멸만흥한을 외치면서 세웠지만 오늘날 짱국은

청사를 스스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이게 뭘 말할까요?

남북국시대 이후 여전히 만주일대 발해 고구려부흥국을 자처한 세력들이나

우리 고구려계와 신라계 여진족의 연합으로 탄생한 금나라등 이후 고려의

심양 활동, 조선의 간도 연해주 일대에 대한 이동과 자치등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역사서

들이 만들어지고 재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가을기분 14-04-14 00:36
   
"북방 민족에 대한 야인 어쩌고 멸시부터
고려이후 점차 사라진 북방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떨어짐으로 인해"

라고 하셨는데

왜 북방사에 대해 관심이 줄었을까요?
(지금은 소중화 사상도 없는 상황이지요)

여진족이건 거란족이건 일본민족이건 먼 과거에는 한반도의 우리 민족과
깊은 관련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가 다른 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자연스럽게 다른 민족으로 인식하고 있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은 일반적으로
여진이나 거란이나 일본에 대한 기술을 자세하게 남길려고 안한거고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지요

동일한 민족 정체성도 가지고있지 않은 여진족이나 거란족이나
일본민족을 우리의 역사에 포함 안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 자연스러운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잘못이라고 주장하는게 님 주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입니다)

거란이나 여진족과 동일한 민족 정체성도 가지고있지 않으면서
그들의 역사를 탐내는 행위야말로

이직도 대한민국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 때문이며

이러한 잘못된 민족주의에 근거한 사고방식이야말로 버려야할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짱국은 청사를 스스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이게 뭘 말할까요?"
라고 하셨는데

청나라 당시의 지배민족인 여진족이나 피지배자인 중국인들의 후손이
모두 현재의 중국에 살고있는데 중국이 청나라의 역사를
집필하는게 뭐가 문제라는 건가요?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가을기분 14-04-14 00:45
   
명백한 위서인 환단고기를 광신도처럼 떠받드는 비 논리적인 태도야말로 버려야할 태도입니다

명백한 근거가 있는 사실만 인정하겠다라는 과학적이며 실증주의적인 태도야말로
가장 중요한 태도이지요

(이러한 실증주의 조차도 식민주의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환빠들도 있지요
학문과 과학의 기본적 소양조차 부족한 환빠들이 많다는게 문제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