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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17:42
가장 웃긴게 o3를 남방계니 중국인이니 하는게 웃긴거죠
 글쓴이 : 김시누크
조회 : 2,629  

애초에 o에서 분화한 o3,o2이니 o1이니 분화해서 자리잡아서 어디로 근거지를 했냐가 중요한거죠 같은 게르만족도 일파가 나뉘는판국에 o3를 중국인이라니 그리고 일본에서도 o3,o2b를 북방계 야요이인으로 취급하는데 유독 한국에서는 동남아,중국인으로 취급하네요 이건 어떤분이 쓰신글인데 한번 퍼왔어요

먼저, 인터넷에 나도는, 즉, 중국 한족이 O3의 원류이고, 한국인의 부계 O3은 중국 한족에서 온 것이다는 따위의 엉터리 정보를 믿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엉터리 정보를 누가 무슨 목적으로 퍼뜨리는 지 대강 짐작하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조만간에 밝혀질 것이기에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중국 한족은 불과 2000년 전도 안된 한왕조의 성립과 멸망으로부터 형성된 개념입니다. 현재도 중화민족이라는 황당한 개념으로 중국 내 서로 다른 수십개의 민족을 하나로 합치려는 작업이 오래 시간이 지나면, 마치 중화민족이라는 개념이 실제 혈연적 관계가 포함한 것처럼 착각될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O3의 여러 하위하플로들은 이미 적어도 15,000 년 이전에는 분기되어서, 동아시아 각 민족 속에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므로, O3의 하위 하플로들 중에 어떤 것이 한국인의 고유한 것인지, 주변 민족 중 어떤 것과 가까운 것인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SNP 분류 정밀도로는 가려내기가 어렵고, Y-STR의 수치를 비교를 통해서, 유전적 거리를 측정해야만 합니다. 현재까지, 제가 가진 자료로 한국인의 M134나 M117를 주변 다른 민족과 비교해 보면, 만주족, 몽골족 등 북방몽골로이드의 M134나 M117과는 2,000~3,000년 정도 비교적 가까운 시간대에 분기한 것을 보여 주는 반면, 중국 북방한족이나 다른 남방계 Hmong-mien이나 Tai-kadai계과는 적어도 4,000 년 이전에 분기했음을 보여주는 샘플들이 있고, 어떤 하플로타입은 일본인에게서만 한국인과 가까운 거리를 보여주거나, 다른 민족에게서 유전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보여주는 타입이 없는 고유한 타입도 있었습니다. 저도 애초에 한국인의 O3이 중국 한족이나 남방계 민족에 연원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중국 한족을 포함한 남방계인들의 자료를 많이 모아서, 비교했고, 적어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아무런 편견없이 이런 작업을 진행했기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통계적인 것이기 때문에, 100% 그렇다고는 할 수 없고, 개 중에는 소수는 중국 한족과 가까운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중국 한족이 사실은 수많은 민족이 합쳐서, 형성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개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이들 샘플에 대한 해석도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플로 O3이 동아시아에 출현한 시기는 서주의 화하족이나 진한의 한족의 형성보다 휠씬 이른 시기인 홍산문화시대 고인골에서 O3이 나타납니다. 고구려, 백제의 O3이 이들 동북아시아 토착의 O3이 아니라, 진한시대 귀화 중국인의 후손이라고 보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비파형동검, 혹은 세형동검을 제작하고 사용한 만주와 한반도 지역의 토착 세력의 후손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다른 결정적인 자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더 타당한 견해라고 봅니다. 실제, 같은 O3이라도 많은 하위 하플로로 나뉘고, O3과 같은 오래된 하플로를 하나로 지칭해서, 한국계니 중국계니 하여 논의하는 것 자체가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님께서 좀 더, 이 분야 자료를 많이 보시고, 세분화된 하위 하플로들을 구분해서 논의했으면 합니다."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O3는 중국계이다'라는 헛소리는 역사갤러리에서 환영받고 있는 주장입니다. 지역감정을 일으키려는 게 아니라, 실제 경북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하플로그룹은 타 지역의 하플로그룹과 다릅니다. C계열과, O2b중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계열의 O2b가 많습니다.(하플로는 O3, O2 등으로 대분류되지만 엄청나게 많은 수로 재분류됩니다)
경북 지역에는 이를 두고 백제와 고구려에 많이 분포했던 O3계열을 중국인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다소 있는데(특히 역사갤러리 화교,일빠들은 한반도의 o3는 중국인이므로 모두 학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해당 O3는 만주와 한반도 북부,  현재의 수도권, 호서지역과 전북 북부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존재했던 하플로이며 중국인과는 동일한 유전자와 문화를 전혀 공유하지 않은 하플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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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사도 14-04-13 17:55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7434
위의 사이언스지 논문과 연구결과를 보면 O3와 O2b가 이질적인 종족이 아니라는게 증명이 되죠
유독 한민족에서만 100%가깝게 발견되는 고립 헬리코박터균이
우리 민족이 이질적이지 않는 종족간의 결합으로 민족과 국가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걸 증명해주죠
     
김시누크 14-04-13 18:09
   
o3,o2b,c3가 예맥족의 근간이 되어 고조선이 형성된거지 무슨 o3가 한사군때 이주한 한족이니 뭐니 하면서 이간질하는 사람들 진짜 웃기네요
          
정의의사도 14-04-13 18:14
   
어떻게든 민족의 정체성을 뒤흔들어 혼란을 부추기려는 개만도 못한 종자들의 농간이죠
나와나 14-04-13 17:58
   
맞습니다
후안무치 14-04-13 18:46
   
유전자 적이나 골격으로도 우리민족을 구별해 낼 수 있다는 영상을 본적이 있어요. 중국 사학자 이사람이 선비족 유골과 유물이 있는 동굴인가 그곳을 몇십년간 연구 한 사람인데 그곳이 처음에는 선비족 유골과 유물인줄 알았는데 유골까지 연구를 하다 보니 이 곳이 선비족이 아닌 부여의 왕족이나 귀족들 유골과 유물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하더군요. 부여는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듯이 우리민족의 신비한 역사중 하나임을 알텐데 유골로만 으로도 이렇게 구분을 할지언데 유전자로 구분을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유골 볼지도 모르는 내가 봐도 선비인과 부여인의 유골 차를 확연히 알 수 있을정도였는 당연히 유전자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김시누크 14-04-13 18:50
   
그래서 주장하고 싶은게 뭔데요?? O3가 중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니까 한족이라는건가요?? 근데 그 부여인들이 현대한국인과 가장 가깝다는 연구결과만 봐도 한반도o3는 중국과는 연관성이 멀다는것이 증명되죠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하플로는o3이니까요 북유럽에서도 나타나는 n은 인도쪽에서 분화하여 북진하고 서쪽으로 간것인데 당연히 근거지가 중요한거아닌가요??? 몽골만봐도 지금은c3가 주류이지만 고대에는 o3가 대다수였어요
도밍구 14-04-13 19:04
   
잘 이해는 안되지만 이런글 너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