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 발언은 그냥 립서비스에 불과함
걍 중국이 맨날 중국몽 소리 하니 "너네들이 말하는 것처럼 좋은 일하면서 다른 나라를
대하면 모두가 중국몽을 좋게 생각할거야" 란 말임
일본에게 "지난 전쟁의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역사 교육도 시키고 다시는 헛소리
안하면 아시아의 나라들은 일본을 존중할거야" 란 말하고 똑같은거임
좋은 말이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없는 그런 말 ㅋ
걍 공식석상에서 누구나 하는 말이고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애들도 미국에 가서 세계를 선도
하는 국가로서 모범을 보여달라등등 좋은 말을 해줌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그래도 미국은 대놓고 헛짓을 안하기에 걍 좋은말로 생각하고 넘어갔지
트럼프처럼 계속 다른 나라에 강압적으로 대하면 저 말도 이젠 말 그대로 제발 모범적으로
살아라 하는 의미가 되버림
한국이 중국 베트남과 무역 비중이 거의 없었던 1996년까지
세계 GDP에서 한국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빈부격차가 꾸준히 줄고, 연간신생아수가 70만이었던 반면
그 이후론 세계 GDP에서 한국 비중이 더 늘지 않고, 양극화/저출산이 계속 악화되는 원인은
이런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추세에 있습니다.
트럼프 경제정책은 대부분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 대량유입 추세를 막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것이 (세일가스 등 다른 요인들과 더불어) 미국경제가 호황을 맞는 원인입니다.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 대량유입 추세가 일어나는 시기에 세계 GDP에서 비중이 커진 나라는 역사상 1개도 없습니다.
21세기 들어 세계 GDP에서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중국 인도는 이 추세의 대척점에 있습니다.
한국 일본 수출금액이 비슷한데, 왜 제조업 취업자 수는 일본이 한국 2배 이상일까요?
지금 15~64세 인구는 일본이 한국 2배인데, 왜 임금근로자 수는 일본이 한국 3배 정도일까요?
중국이 사드보복해서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서 거의 퇴출된 후에도 삼성전자가 중국에 반도체 공장 건설하고,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가 별로 줄지 않고,
삼성전자 한국직원수는 2007년 이후 더 늘지 않고, 지금 한국직원보다 베트남직원이 훨씬 많고,
현대차 한국생산직 5만 중 1만5천이 2020년~2025년 정년퇴직하는데 추가고용 계획이 없을 정도로
한국기업의 해외이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해외이전의 부산물로 한국의 중국/베트남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국국민에게 손해입니다.
어떤 정책, 기업행보가 어느 나라 국민에게 손해인지 이익인지 잘못 해석하거나 무시하니
양극화/저출산 해결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부가 양극화/저출산을 더 악화시키는 신남방정책을 펴도 막아야 한다는 한국인이 적고
결국 국민이 힘들게 정권교체해도 얻는 바가 미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