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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2 20:14
개고기 그리고 이기심
 글쓴이 : 중용이형
조회 : 456  

동물보호단체나 애견단체 또는 여가부 등
어느 단체가 개고기 합법화 반대를 주도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단체의 대표로 주장하든 개인으로서 그러한 주장을 하던 수 차례에 걸쳐 그 내용을 들어본바 글을 좀 적을까 합니다.

우선 저는 개고기를 먹어봤고 혐호감을 갖고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즐기는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사실 이 문제는 현 시점에서 개인의 기호로만 지나쳐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봐요. 반대 의견이 사실 논리나 명분은 약하고 어이없는 구석이 많기는 하지만 심정적으로 인간이라면 희생되는 생명에 대해 갖는 측은함이 완벽한 괴리감을 갖긴 힘들기도 하지만 이 문제는 찬반을 넘어선 사안이란 생각이 들고 생명의 존엄이라던가 개는 인간의 친구라던가 개나소나 닭이나...등등

이러한 논쟁은 이젠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논쟁은 반대여론 조성으로 합법화의 시일을 늦추고 정상적인  공론화를 막아서는 의도로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생각하게된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체로 비논리적인 태도를 일관적으로 고수하며 주장내용에 발전이 없어왔죠.

이건 그들이 원하는건 현 상태에서 정체라고 보여지는 태도 같더군요.
거기다가 당장 학대받으며 사육되고 지나치게 잔인하게 도축되는 현 상황의 개선을 얘기하거나 노력하지 않고 초점이 항상 식용여부에만 맞춰져있어서 당초에 무엇을 위한 반대인지... 그 반대의 의미가 모호하고 진실되어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러한 점을 뒤로하고 어찌되었던 그런 논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꾸준히 학대받고 잔인하게 도축되는 수 많은 개들 있다는 점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과 도축 유통 상태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국민이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외적으로 개고기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바람에 아직도 관련법이 제대로 없는 현 상태는 반대론자나 정부가 국민의 생명보다 본인과 본인이 생각하는 국가의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는 일종의 이기심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국민,사랑이 당연히 우선시 되야겠지만 그게 어려운 분들이라면 고통받는 개님들이 갈때가더로 좀 더 개답게 살다가 개답게 죽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개 입장에서만 봐도 현 상태나 설득력 없는 주장만 고집하는건 개에 대한 기만이며 이기심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부디 매번 같은 얘기만 되풀이되는 이슈성 찬반 토론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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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roid 14-04-12 20:23
   
어느동물이던 도축장에서 보면 불쌍하기 그지없지요..도축할때 때려 잡지 않습니다..그렇게 잡다가는 도축하는 사람 골병들겠지요..하루에 얼마나 많이 도축하는데 힘들게 때려잡겠어요..전기로 도축하고 있습니다..몽둥이로 때려잡는건 예전에 동네어르신들이 개한마리 끌고가서 잡을때나 그렇지 직업적으로 잡는사람은 힘들어서 때려서 못잡아요..깔끔하게 전기로 한방에 끝냅니다..개잡는데 가보세요..
     
중용이형 14-04-12 20:31
   
현재의 문제는 그 잡는 방법이 자율에 맡겨져 있는것이지 실제로 어떻게 도축하고 있는가는 아니죠.

더불어 개인적인 경험으론 소,돼지 도살장 알바 경험과 개 도축도 목격한바가 있으며 소위 개농장에 대한것도 개농장운영하는 지인을 둔 지인으로부터 들은바가 있긴 하지만 그 분야를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긴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제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면 아쉽지만 할 수 없네요.
          
odroid 14-04-12 20:33
   
네 자유인데 때려잡는거 힘들다니까요..님이 해보세요..얼마나 힘들지..하루종일 개잡는사람이 몽둥이로 때려잡다가는 골병든다니까요..도축장 최근 5년 이내에 본적이 있습니다..직접본건데..
               
중용이형 14-04-12 20:45
   
그래서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함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전 몽둥이로 팬다는 얘기는 단 한번도 거론 한적도 없고 사육과정에서의 학대와 잔인한 도축과 더불어 비위생적인 환경을 단속하고 규제할 관련법이 없어 위협받는 국민의 건강과 개의 견권에 대한 개선이 개고기 찬반보다 시급하다고 하는 글이 었는데요.
                    
odroid 14-04-12 20:48
   
님이 본글에 썻잖아요 꾸준히 학대받고 잔인하게 도축되는 수많은 개들이 있다고 해놓고 먼소리에요...저는 그렇게 도축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는겁니다..요즘 누가 그렇게 잡냐고요..
                         
중용이형 14-04-12 20:59
   
뭔 소리에요? 전국 개농장 다 다녀본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그럼 학대와 잔인한 도축이 없단 확신이신가요?

그렇다 치더라도 관련법이 없기에 말하자면 무허가 도축이고 사육이기 때문에 그저 업자들의 자율과 양심에만 맡겨야 하는 현 상태는 문제가 있다는 말이 었다구요.

그리고 잔인한 도축이란 말에 꽂히셨는데 제 글에서는 하나의 상징적인 단어로 몽둥이로 때려잡는 방식을 말하고 함이 아니라 학대에 연장의 의미로 쓰였으며 전국 모든 업자들이 학대와 비위생을 자행한다는 것은 아니며 ...

아무튼 좋은 밤되세요~
                         
odroid 14-04-12 21:10
   
네 전국 개도축장이 다 전기로 잡는다는데 제 손목아지 겁니다.. 다른방법으로 잡을순없습니다..목을 한번에 자르던지 근데 많이 잡아야 하는곳에선 그것도 힘들겠죠..돈벌려면 많은양을 해야되요..다 영세업자일건데 전기밖에 답이 없어요..개농장에서 자기네가 직접잡는거야 어떻게 잡는지 모르나 보통은 개농장에서 도축장으로 보내죠..잡는거 쉬운일 아니거든요..최소한 도축장에선 백프로 전기입니다..
님도 좋은 밤되세요..
relient 14-04-12 20:25
   
깔끔한거보다 전통적으로 두드려 패야 맛있데요 살아있을때
     
초롱 14-04-12 20:27
   
잘못된 상식입니다.
     
붉은밤 14-04-12 20:30
   
그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좋은 방법이 있다면 찾아서 점더 편안하게 보내줄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odroid 14-04-12 20:31
   
님이 살아있을때 때려잡아보세요..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게될겁니다..저는 개도축장을 직접 본적이 있습니다..최근에요..전기로 잡아요..때려잡던건 옛날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