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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2 22:38
말벌집을 발견햇는데...
 글쓴이 : 가가맨
조회 : 944  

아마 초여름쯤 되면 한창 수가 불어나지 안을까 예상되는데..

빈집만 잇어도 어느순간 새끼치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런거 보면 그냥 불로 태우고 그랫는데..



올해는...

말벌주를 담궈 먹어봐야 겟어요...


예전에 강남이나 분당에서 자취할때는..

항상 방안에 술담궈논거 서너개씩 해놓고서...친구들한테 대접하고 그랫는데...

딴건 다 먹겟지만...그래도 뱀술은 못먹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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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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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이 14-04-12 22:42
   
헐....
술담궈먹는다구요?
더럽지 않나요?
비법 좀알려주세요 ~
     
가가맨 14-04-12 22:46
   
말벌먼저 담궈놓고...말벌집도 같이 넣을거면...잘 말렷다가 같이 넣으면 되겟저...

알콜의 힘이라는게 잇으니깐...흙만 잘털면 되겟네요...

말벌주라는게...다른 과일주랑 다르게 한번에 많이 먹으면 안좋은거라서...약주식으로 몸안좋은 사람들이 하루 한두잔씩 먹는거저
아라레 14-04-12 22:45
   
말벌이랑 땅벌은 건들지 마세요 괜히 뉴스에 나오시지 마시고요
     
가가맨 14-04-12 22:48
   
시골사람이라 어떻게 해야 벌들한테 안쏘이고 조질수잇는지를 어렷을때부터 어른들한테 배웟저...

특히 안쪼는게 중요하저...
배신자 14-04-12 22:45
   
말벌집은 꿀은 없지만 술담구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격도 꽤 비싸다는 소문을 줏어 들었는데 ㅋㅋㅋ
중용이형 14-04-12 22:47
   
위험할 수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하지만 저도 예전에 알아서 잡았죠.

근데 술 담굴정도로 깔끔하게 잡는법은 상상이 쉽게 안되네요.
     
가가맨 14-04-12 22:48
   
저도 삼촌한테 물어볼려구요...

삼촌들이 그런데는 도사라서..
생마늘님 14-04-12 22:53
   
어으.....저희아버지도 별에별 주를 모으셔서 ㅋㅋㅋ 할아버지께 드린 지네 담긴술보고 놀랬어요 ㅋㅋ


뱀은 술에 담겨있어도 살아있지 않나여???
멍삼이 14-04-12 22:59
   
새끼 말벌에 한번 쏘여봤지요.
송곳으로 순간 찌르는 통증이 나더이다.
음~! 말벌주라...먹고 싶당! 헤헤!!
전쟁망치 14-04-12 23:02
   
전 고향이 촌이라서 말벌 자주 봤거든요,

저희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게 아니였지만, 그냥 말벌집 발견하면

멀리서 돌을 던지고 숨었죠, 그럼 말벌집이 떨어져서 새끼를 못치게 되거나

아버지에게 말하면 

에프킬라 + 라이터로 바로 화염 방사로 해서 바로 죽였었죠.
까끙 14-04-13 02:15
   
팔목 반만한 말벌이 앉아서 담배 태우는데 갑자기 날라와서 숨도 안쉬고 그냥 3분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ㄷㄷ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