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을 보다보면 일정한 방향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정부 실드치다가 갑자기 이재명 지지자라며 난동을 부리고,
이제는 다시 일괄적으로 안철수로 갈아탔죠
한두명도 아닌 여러명의 사람들이 동일한 논조와 동일한 방향성으로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물론 정말 자기가 글을 쓰고싶어서 작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만,
이렇게 일사불란하게 논조와 방향성이 휙휙 바뀌는 것은 자연스럽게 보이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두드러지는 방향성은,
첫번째로 이제 더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 및 황교안 권한대행을 실드치는 글은 없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그런 글들 수두룩했죠. 근데 이젠 없습니다
모두가 자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싫어했다고 하는데,
작년까지 미친듯이 올라왔던 그 수많은 실드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두번째가 문제인데, 세월호입니다
이제 박근혜 정권의 정책실패와 부정부패를 꼬집는 글은 실드가 없는데,
유독 세월호 글에 대해서만은 각종 억지와 반박글이 달립니다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가생이뿐만 아니라,
각종 포탈댓글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있는 현상입니다
세월호만 나오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논리가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아이들, 가슴에 묻자" 김진태 '세월호 인양' 반대 발언, 다시 뭇매
http://v.media.daum.net/v/20170323081638518
정미홍 "세월호 몇 명 위해 수천억 쓰나"
http://v.media.daum.net/v/20170328211424788
김기춘 메모 "세월호 시신 인양X. 정부 책임 부담"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5089
김기춘 "세월호 단식에 국민적 비난 가해지도록 언론 지도"
http://v.media.daum.net/v/20161206191504193
이쯤되면 이것은 한 개인의 의견이나 주장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조직적이고 의도성이 있는 공작이라고 봐야하죠
그렇다면 왜 이토록 세월호에 대해서만큼은 이슈가 되지 않고 조용히 끝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는가?
유가족들에 대한 공격은 왜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는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세월호가 국정원의 통제아래 있는 배였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대형 여객선 중 해양사고 국정원 보고는 세월호가 유일
http://v.media.daum.net/v/20140710085722991
세월호 "국정원과의 연계를 밝히다"
https://brunch.co.kr/@seoulnodong/29
아시다시피, 국정원은 지난날 '좌익효수'로 대표되는 각종 댓글 공작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법원 판결로 사실로 밝혀진 일들이지요
현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에 대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진다면, 국정원과의 연관성이 밝혀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기를 쓰고 막는 것입니다
세월호에 대한 공격을 하는 사람이 일베든 아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연관고리가 밝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선동당했든, 아니든간에 말이지요
뭐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결국은, 다 밝혀질 일들입니다
지금 이 어설픈 논리로의 공격은 아무 소용없는 헛짓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관련자는 다 사법처리 받으셔야죠
작성일 : 17-04-02 15:57
조회 :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