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2-25 12:34
미투운동으로 끝나면 또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시유미
조회 : 470  

과거에 대한 미투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미투운동에 이은 앞으로에 대한 고소운동이 벌어져야 합니다.

이제는 앞으로 피해자 모두가 고소하는 문화가 정착되야 합니다.

보통 성추행 하는 놈들은 그 집단에서 여러명의 피해자를 만드는게 일반적이라 증거가 없는 성추행이라도 증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증인이 없더라도 같은 종류의 성추행을 경험한 피해자들이 또 있기 마련입니다.

고소운동 없이 미투운동만 지속되면 무고한 피해자가 나오는건 둘째치고라도 대중들의 피로도가 늘어나게 되고 경우에 따라 역풍까지 맞게되면 성추행 피해자들의 입지가 더 줄어들 여지가 큽니다.

앞으로는 당했다면 꼭 고소하십시오...그게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럴때 여성부가 나서서 성추행 고소를 위한 메뉴얼을 만들어주면 좋은데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상식적인사람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개정 18-02-25 12:37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할걸요 ㅎ 고소운동보단 성범죄 무고에 대한 처벌강화를 주장하는게
     
시유미 18-02-25 12:39
   
아마 늘어나긴 해도 십분의일도 고소 못할걸요...
          
강운 18-02-25 12:48
   
또 뇌피셜입니까?
스쿠아스큐 18-02-25 12:40
   
가해자 몇몇 잡고 끝날게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사회적 불이익과 압력을 걱정하지말고 당당히 신고할수있는 그런 시스템이요.

 동시에 무죄추정의 원칙과 성희롱과 성추행의 합리적인 기준과 선도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스쿠아스큐 18-02-25 12:44
   
1. 사회적 불이익과 압력을 걱정하지 않고 고발할수있는 시스템
 2. 향후 피해자 관리와 보복 방지
 3. 무고죄에 대한 엄벌과 무죄추정의 원칙
 4. 모두가 납득할만한 성추행과 성희롱의 합리적인 기준과 처벌 강도
     
개정 18-02-25 12:48
   
이런건 말이 쉽지 너무 추상적이거나 당장 현실적으로 뭘 바꿀 수 있는게 많지 않음.
          
스쿠아스큐 18-02-25 13:02
   
1. 사회적 불이익과 압력을 걱정하지 않고 고발할수있는 시스템
- 당장 해외 여러 나라들을 참고해도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수있다고 봅니다.

2. 향후 피해자 관리와 보복 방지
- 상담지원과 보복의 경우 막대한 손해배상을 물리도록 바꾸면된다고 봅니다.
성범죄자 알리미 처럼 보복한 기업을 대중에게 공개하는것도 방법이구요.

3. 무고죄에 대한 엄벌과 무죄추정의 원칙
- 지금 여성계에서 할려고하는 수사가 끝나야 무고죄 수사를 할수있다는 규정을 막고
경찰 수사를 이유로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면 손해배상과 업계 고발을 할수있도록 법을 개정하고 마찬가지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

4. 모두가 납득할만 성추행과 성희롱의 합리적인 기준과 처벌강도
- 어떤 사람은 쳐다보기만 해도 성추행이니 난리 피우는 사람이 있죠? 모두가 납득할만 기준을 다 같이 만들어야합니다.
 여성계가  데이트 폭력이라고 행동통제니 이런것도 폭력이라고 너놓는데 엄밀히 이건 폭력은 아니죠.
 신체적 위해가 있었는지 언어적 추행인지 성폭력인지 처벌 판례와 가이드라인을 정비해야된다고 봅니다.
               
개정 18-02-25 13:23
   
글쎄 그 모든 제도개선과 법개정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사회적 합의수준에 비해  현저하게 웃돌아서 말이 쉽다는겁니다.  국민 상당수가 동의하고 열망하던 민주화에도 30년이 걸렸지요.
                    
스쿠아스큐 18-02-25 13:30
   
총칼로 억압하던 독재정권의 붕괴와 이걸 비교하는것은 다른문제인거 같은데요?

 이건 사회 의지의 문제입니다.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고 법을 바꾼다. 그리고 그걸 지지한다.
어렵나요? 이 현실을 놔뒀을때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과 갈등의 값이 더 크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안할려구요?
                         
개정 18-02-25 13:40
   
글쎄 당장 인터넷 여론만해도 이렇게 갈리고 남녀대결로 비화되는 마당에 너무 푸른 꿈을 꾸시는군요 ㅎ 지금까지도 잘 살아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개인문제라 보는 사람들도 상당수일텐데 그 많은 법개정과 행정업무 신설을 무슨 예산과 무슨 정치적 이해로 ?
혼자가좋아 18-02-25 13:02
   
무고죄 법률이나 강화해라.
어케된게 성추행 고소 들어가면 그중 60%이상이 무고라던데.
위스퍼 18-02-25 13:13
   
송사라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는 큰 고통이죠.
오죽하면 토정비결에 송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할것이라고 뜰까요.

처음으로 소를 제기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입증해야 하는데 그걸 서류로 작성해야 합니다.
일반인으로서는 삶이 질이 떨어질 정도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게 됩니다.
약자가 소를 제기하여 반송이라도 받게 되면 내가 잘못한게 뭐길래
이런 고생까지 해야 되는가란 스트레스가 높아집니다.

이현령비현령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것이 마냥 신세한탄인것이 아닌 것이
소송절차는 어떠한 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하기 위한 절차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요건을 갖추어야하는데
강자에 비해 약자들이 그 요건을 갖추기가 아무래도 힘드니까요.

특히 성관련 문제 피해자라면
기본적으로 누구한테 그런 일을 말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수치스러운 일이라
진술서를 받는 경찰관의 작은 태도 하나에서 조차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억울하면 적법절차 밟아서 고소하세요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봅니다.

현재 미투의 경우는 약자가 강자를 공개적으로 고발하는 것인데
이걸 그나마 낫게 보는 것은 강자는 억울하게 무고당하였어도 그나마 약자보다는 나으니까요.

무고로 인하여 강자의 복구 불가능한 기본권에 비하면
강자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이 사회의 약자들이 기본권의 합이 현저하게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약자가 온라인 미투하고 거짓일 경우 있을때 강자가 적법절차를 밟는 현재 상황이
약자가 적법절차를 밟아 강자를 처벌하는 것보다는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쭝얼 18-02-25 13:21
   
그렇게 해서 강자인 교수 죽음으로 내몬것들은 지금도 잘 살고 있슴
물론 사과따윈 안했고
이유는 여자가 사과하면 지는거라서

중학교던가 고등학교에서 성추행 교사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 작년이었지
          
위스퍼 18-02-25 13:23
   
우리 사회에는 권력자의 횡포에 고통받고 있는 약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강운 18-02-25 13:28
   
그런식으로 핑계 대지 말라고요 그럼 그 피해 본사람은 중요하지 않아요
왜 그런식으로 말하죠?
                    
위스퍼 18-02-25 13:34
   
핑계가 아니라 산수예요.
어떠한 고난이 약자와 강자에게 가해질 경우
그걸 이겨낼 확률은 약자보다 강자가 높으며
강자가 억울하게 약자에게 당할 확률보다는
약자가 강자에게 억울하게 당할 확률이 현저하게 높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이란 것은 있을 수 없어요.

한 사회에서 부와 권력 명예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그건 여러 사람이 도와줘서 이룩한 것이지 자기 혼자 잘나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관리를 훨씬 더 엄격하게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그게 두려우면 높은 자리에 가면 안돼요.
                         
강운 18-02-25 13:37
   
제말 의도를 모르시나요? 강자에게 할말이 아니라 저런 일반인 정도의 신분의 피해자를 생각해보라는겁니다.
댁이 말한건 강자에 당하고 있는 약자 그것도 한 쪽 성에 의존한 소리지
같은 약자에서는 저런 소리가 안 통한다는거 이해하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말했는데
왜 또 강자에 관점만 나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위스퍼 18-02-25 13:40
   
미투는 상하관계에서 발생하는
권력자에 의한 피권력층에 대한 
권리침해 행위에 대하여 약자들이 공감하고 공개적으로 고발하는 형식입니다.
권력자가 강자일 수 밖에 없어 단어의 효율성을 위해 강자로 사용하였고
대칭어로 약자로 썼습니다. 여기서 혼동이 오신 모양이네요.
                         
강운 18-02-25 13:43
   
제가 말하는건 미투 운동 문제를 말하는게 아니라 쭝얼님이 말씀하신 경우를 말하는겁니다만
이상한쪽으로 화제를 돌리지 마시고요 쭝얼님이 말씀 하신 사례에
댁이 답변한 걸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이해 못하시겠다면 그냥 서로 답변 안다는게 좋을거 같고요
                         
위스퍼 18-02-25 13:46
   
저분이 말한 약자들에게 억울하게 모함당하여 죽은 교수가 누군지 몰라도
일반론을 이야기한겁니다. 그 교수가 학생에 비해 강자인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단언컨대 세상에는 강자인 교수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여
죽은 학생이 반대의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많을겁니다.
                         
강운 18-02-25 13:49
   
마지막으로 답변 달죠 확률적 핑계를 대더라도
그 당한 사람의 입장도 생각 하시라는겁니다. 압도적으로 많더라도
피해자도 있는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말씀하시는건 댁이 그 경험이 없어서
그런 소리 한다고 밖에는 생각 못합니다. 당사자가 아닌이상
그런 말 쉽게 하지 말라는겁니다.
                         
위스퍼 18-02-25 13:52
   
그 사람이 당할 걸 생각하니까
권력자가 아닌 피권력자의 편을 드는 겁니다.

예컨데 금전적 이유만 들어도 젊은 연극배우들은 송달료 낼 돈 조차 없을 겁니다.
적법절차를 개시하면 나홀로하더라도 교통비 송달료 근무시간
이런 문제로 당장 밥을 못사먹는다는 이야기예요.
이런건 편린이죠. 대중이 약자의 편을 들어야 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의 당연한 소임인겁니다. 강자는 우리들이 편 안들어줘도 충분히 잘 살고
약자들은 우리들이 비난 안해도 충분히 힘들거든요.
               
쭝얼 18-02-25 13:30
   
그러니까 소수가 저렇게 죽어나가는건 어쩔수 없다?
어디서 많이 보던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