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서의 고행이 외부사람이 볼 때에는 괴로운 일로 볼 수 있으나, 수행자들도 괴롭다고 생각할까요?
그들은 수행을 하는 목적이 있고, 희망, 소망을 가지고 그것을 합니다.
비단 종교의 고행이 아니어도 현실에서도 목적을 위해 자발적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이나 인터넷 블로그들을 찾아봅니다.
전 이런 독서를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친구들은 무슨 재미로 그런 것 읽냐고 합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예술도 똑같습니다. 반복적인 연습을 밖에서는 고생이라고 볼 수 있지만,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고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종교의 고행도 이와 같습니다. 수행의 의미도 모르고 다른 사람이 하라니까 백팔배하고, 단식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생이겠지만, 자발적으로 수행을 하는 수행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것을 단지 고생이나 희생으로 보기 힘듭니다.
실제로 긴 시간동안 명상을 하면서 그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