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4-12 15:38
다수는 옳고 소수는 틀렸다.
 글쓴이 : 레테르
조회 : 714  

라고 하는분을 토론하다가 만났네요.
 
개고기 토론이었는데, 정리하자면,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외국인이 욕하니 우리의 문화는 잘못된 것이고, 그러므로 바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토론이야 끝냈으니 지금와서 의미가 없고, 단순히 예시로 든것 뿐입니다만.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옳고 그름을 특정할 수 없으니 다수가 옳다. 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이견을 제시하는겁니다.
 
예로부터 옳고 그른것을 구분 할 필요성이 생겼고, 그것으로 파생된 결과물이 "법"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옳음과 그름을 구분 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는 여기저기 산재해 있습니다.
 
이전 토론의 주제가 된 개고기, 큰 틀로는 "문화"입니다.
문화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각 민족,국가의 개성,혹은 취향과 같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요즘도 얼마든지 욕먹죠. 단적인 예로 동성애나 오덕등을 들 수 있겠군요.
 
그럼 여기서 묻고 싶은데, 그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다수가 수의 폭력을 이용해 명백하게 옳고 그름을 특정 할 수 없는 문제를 지들맘대로 일반화 시켜버리고 소수를 잘못된 사람들로 만들어버려 억압하는게 가당키는 합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늘꽃초롱 14-04-12 15:42
   
아래 제가 달은 댓글 여기로 복붙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개고기를 먹으려면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애완돼지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 먹으려면 욕먹을 각오를 해야 되겠군요.
또한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족같이 생각했던 동물은 개 가 아니라 소 입니다.
소가 재산이고 우리 생활의 일부를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가족처럼 돌봐 왔던 것 입니다.
그런 소 도 식용으로 잡아 먹지요.(여기에는 아무 말도 없습니다)
개는 그저 마당에 묶어두거나 풀어두고 찌꺼기 밥 먹여 식용으로 키웠을 뿐입니다.
물론 진돗개나 풍산개등은 식용이 아니기에 잡아먹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애완용으로 키우는 개는 잡아먹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애완용 개를 길렀다고 전통적인 보양식으로 전해오는 개장국을 터치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참고로 저는 일부 애완인이라는 사람들에게 욕을 하고 싶네요.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애완견을  유기하지 않나  이쁘게 키운다고 멀쩡한 꼬리를 자르지 않나  냄새난다고 중절수술을 하지않나 거기가 덩치 커진다고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않아서 성장을 강제로 저지하기도 하지요.
 애완견을 가족같이 생각한다는 사람들은  무슨 권리로 그렇게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것은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닌 엄연한 학대 입니다.
     
레테르 14-04-12 15:43
   
여기 끌어들이지 말고 저기 가주셨으면 합니다. 개고기 논쟁은 여기서 할 생각 없어요.
뚱쓰파워 14-04-12 15:43
   
진리는 다수결이 아니죠.
레모니아 14-04-12 15:43
   
문화를 욕하는것만큼 미개한것도 없음. 음식문화중 원숭이 골을 먹는요리도 있다던데 ㅡㅡ; 개고기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도 아니고 중국도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에 인식이 박혀서 말이죠.
붉은밤 14-04-12 15:45
   
개고기 먹는사람으로써 욕하실려면 하세요^^
(개무시 해 드림^^;;;;;)
소수가 옳을때도 있죠^^ㅎㅎㅎㅎ 다수가 그렇다면 다 그런건 아님 ㅋㅋㅋㅋ
눈물2남 14-04-12 15:51
   
모든문화가 옳고 그름을 따질수 없는건 아니에요ㅡ그렇게 보시면 식인문화 명예살인도 인정해야 하나요?
개고기 논란은 개를 가족화 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하는데 그사람들 입장으로선 가족같은 개를 먹는게 싫겠죠
하지만 개를 먹는 사람은 그냥 개일뿐이고요 개를 어떻게 보냐는 관점때문에 생긴 문제로 아마 애완용개가 좀더 보편화 될수록 개고기 수요는 감소할것이라생각합니다
     
레테르 14-04-12 15:58
   
그것은 문화이기 이전에 인권침해입니다. 인권이랑 동물이랑 같은취급 하지 맙시다.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만년삼 14-04-12 16:13
   
근데 인간과 동물의 생명의 경중을 따지는것도 인간이기에 인간끼리 더 중요시 하는거지 마치 동물의 목숨은 하찮다는듯한 말도 잘못된겁니다. 차라리 인간이 고귀하면 고귀했지만 동물들이 하찮은거뉴아니거든요.. 다들 자연에서 역할이 있고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인간이 더 고귀하다고 해야지 동물은 하찮다고 하면 안되는거죠. 같은 상대적이라도 절대적인 가치가 뭘 기준으로 하느냐도 중요하다고 봄니다.
하림치퀸 14-04-12 15:54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게 세상이 평화롭지 않을까요,,ㅋ 소수의의견을 존중해주면 좋은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다수의 의견을 걍 따르는게 만인이 행복해 지지 안겠음?
     
붉은밤 14-04-12 15:56
   
아 치킨이 생각나네요;;;; ㅡ,.ㅡ;;;;
          
하림치퀸 14-04-12 15:57
   
전 요즘은 튀김닭 보다는 구운 닭이 땡김
               
붉은밤 14-04-12 15:58
   
어 오꾸닭;;;; 오늘 오꾸닭으로 정햇음 저녁 ㅎㅎㅎㅎㅎ ㄳ ㅎ
짝궁디 14-04-12 16:15
   
항상 다수가 옳지도, 소수가 틀리지도 않지만...
그래도 다수의 선택이 옳을 가능성이 더 크고..
그쪽이 합리적이라는...
스토리 14-04-12 16:22
   
왜 우리나라에서 기니피그 애완용으로 키우니까 저기 남미 지역 어디는 기니피그 식용하는곳 있는데

그곳도 같이 비판하든가 해야되는데 우리나라 한테 뭐라그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