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는분을 토론하다가 만났네요.
개고기 토론이었는데, 정리하자면,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외국인이 욕하니 우리의 문화는 잘못된 것이고, 그러므로 바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토론이야 끝냈으니 지금와서 의미가 없고, 단순히 예시로 든것 뿐입니다만.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옳고 그름을 특정할 수 없으니 다수가 옳다. 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이견을 제시하는겁니다.
예로부터 옳고 그른것을 구분 할 필요성이 생겼고, 그것으로 파생된 결과물이 "법"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옳음과 그름을 구분 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는 여기저기 산재해 있습니다.
이전 토론의 주제가 된 개고기, 큰 틀로는 "문화"입니다.
문화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각 민족,국가의 개성,혹은 취향과 같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요즘도 얼마든지 욕먹죠. 단적인 예로 동성애나 오덕등을 들 수 있겠군요.
그럼 여기서 묻고 싶은데, 그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다수가 수의 폭력을 이용해 명백하게 옳고 그름을 특정 할 수 없는 문제를 지들맘대로 일반화 시켜버리고 소수를 잘못된 사람들로 만들어버려 억압하는게 가당키는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