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론.. 이거 강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절권도의 사조로 숭앙되고 있는 브루스 리가 아닌가 합니다.
발경이라 하여 물리적으로는 회전근의 근력을 이용 원심력으로 강하게
목표물을 타격하는 기존의 타법과 달리 순발력을 응집하여 한번에 한 끝으로
힘을 내보내는 것을 일컫는것이라고 저는 이해를 하는데요.
그것도 역시나 접촉을 해야만 하는것이고 수련만 해선 잘 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근력이 타고나야 제법 문외한의 눈에 있어보일만큼 타격력이 드러나지요.
근데 이거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바로 야구인데요.
타고난 근력으로 공략하기 힘든 몸쪽 강속구를 순간적인 상체근육의 움직임으로
받아쳐 안타성 타구를 날리는 달인들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장효조감독 같은 분이 대표적인데
다른 선수 같으면 백빵 내야파울이나 땅볼로 처리될것이 이분이 친 공은 희한하게 60미터 히팅존
에 떨어지며 안타로 연결이 되었지요.
기를 설명하는 부분에서의 장력이어야 한다면 비접촉면에서 비물리적 결과가 나타나야 온당한 것이고
근력을 설명하는 부분에서의 발경이어야 한다면 타고난 신경의 소유자가 반복에 의한 훈련적성과로서
일련의 신기해보이는 현상을 보일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제임스 랜디라면 접촉면에서의 근력작용에
대한 결과물이 신비한 인비저블 썸띵(우리는 기라고 불러봅시다)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신뢰하지 않을거라고 저는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