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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8 07:50
미투 지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469  

물론 미투를 악용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투로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남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투를 악용하는 자를 잘 구별해 내고
미투로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남성이 명예회복을 할 수있게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겠죠.
하지만 미투 운동 자체는 한국 사회에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권력, 지위, 시스템을 이용해 성폭력을 저지르는 추악한 악의 고리를 소탕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걸그룹 팬들은 이해가 쉬울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그룹이 소속사 사장에게 데뷔를 미끼로 성추행 당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번 기회에 사회문화를 바꿉시다.

악용되는 것을 막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미투 운동 자체를 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최선이최고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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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얼 18-02-28 07:52
   
오달수 건으로 새로운 시각이 생겼습니다.
당시엔 서로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시각으로 보면 범죄가 맞다.
이걸 터뜨리는게 맞느냐
개인적으론 가해자가 사과하고 해피하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인정하는 순간 모든걸 잃게 되는 사람 입장에선 그땐 지금과 달랐는데 받아야 하는 죄값이 너무 큰거 같네요
열무 18-02-28 07:53
   
애먼 걸그룹 으로 감정 선동 좀 고만...

님 논리로 따지고 보면...  그냥 그렇게 피해 보는 걸그룹 애들에만 집중해야 될 일이지..;;

뭉뚱거려서  아 내가 좋아하는 애들도 그럴수 있어 ~  저 간악한 소속사 놈들!!  당해봐라.  하고 나설일이 아님.
아리노 18-02-28 08:00
   
죄송하지만 뇌피셜인것 같습니다.
기획사에서 밀어주는 걸그룹 또는 나이어린 배우들은 스폰or술자리등 기획사 자체에서 막습니다.
허나 1류가 아니 2.3류들은 그렇지 않죠.

한가지 예를 들면 오히려 2.3류 연예계 종사자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성으로 미끼 삼아서 pd.감독.연출자들에게
꼬리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가지만 보고 단정짓지는 마세요. 세상 그리 호락호락 한곳이 아닙니다.
안녕미소 18-02-28 08:26
   
페미 불법미투운동은 범죄인데 범죄를 왜 지지함
     
Banff 18-02-28 09:23
   
文대통령 “미투운동 지지… 성폭력 발본색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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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법도 모르면서 자꾸 불법이라고 우기는데, 어디 베충이들과 놀고 오셨나? 
그리 따지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불법조장 대통령인가?  박사모 쌍수들 소리 자꾸 하는데, 방어좀 하려면 전략좀 바꾸셔.
오라 18-02-28 09:05
   
당했다 생각이 들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몇 십년이 지나서
폭로를 하는 짓거리는
정상으로 안보임.

당시에는 얻어먹을게 있어서 조용히하다가
이제는 원하는게 없으니 그놈을 죽이겠다.
이 말밖에 안됨.
     
산진달래천 18-02-28 09:13
   
신고를 하면 업계에서 왕따당하던가 해고를 당하던가 하는 시스템의 문제 때문에 신고를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당했다 생각되면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미투의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는 정당한 벌을 받고 피해자는 신고를 한 후에도 그로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이크로 18-02-28 09:13
   
실명 얼굴공개 미투운동 아주 몹시 매우 지지합니다..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감추는 것을 막게하고

피해자로서 떳떳 할 수있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더욱 지지합니다.

이모든 사건이 성추행, 성폭행으로 진행되었던것은 권력을 이용한 울트라 갑질이 원인이라서 더욱 지지합니다.

개같은 놈들이 완장차면 아무한테나 역겨운 갑질했던게 이제 터지는것일 뿐

그냥 미친놈이 지나가다 여자 성폭행하는 그런 범죄가 아니에요.. 이놈들은 권력을 이용해서 수십명을 유린함.

부작용도 있을테고 하지만 역시 지지합니다.
     
구름속의해 18-02-28 11:41
   
님의 주장은 대를위해서 소의희생은 어쩔수 없다는건데.
미투운동의 한계가 정해지는 말이라고 봅니다.
수십명을 유린할정도의 권력있는 놈이 지금 미투운동의 약점을 모를까요?
익명으로 하고 실명으로 때리면 벗어날수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실명미투하면 좋은쪽으로 운동이 진행될줄 알았는데 익명미투로 분위기잡고 실명으로 때리니까 판결도 나오기 전에 한쪽으로 이미 결론내리는 상황이 되더군요. 지지는 하고있는데 지지하는 사람들 반응을 보니까 정상적인 반응이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마이크로 18-02-28 15:59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건 피해가 명백히 보이는 상황을 인지하고 대의를 따르는것이구요.

이건 어떤사람이 역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엄연히 다르죠 보이는 피해가 아니자나요? 그런데 그게 무섭다고 용기낸 사람들에게 하지마라?? 지금아니면 한발거름 더나가기도 힘들어요.

다만 무고죄는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춘스리 18-02-28 11:49
   
억울한 누명이 있을 수 있으며 그 누명이 아니면 말고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고로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서 본인이 직접나서야 한다...라는 지적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매우 동의함.
허나 그걸 넘어서서 꼴페미로 프레임씌우는 짓거리는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