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내용 절반이 두 유 노~ ㅋㅋㅋ
kpop 취재하러 한국까지 와서
두 유 노~ 프랑스?
두 유 노~ 프랑스 말?
두 유 노~ 프랑스 대통령?
외국인 친구들이 많은 편인데, 얘들 다 첨에 만났을때 거의가 자기 나라에 좀 유명한거 물어보면서
나랑 공감대 만들려고 함. 솔직히 처음 만났을땐 이런 얘기 아니면 할얘기가 별로 없어요
다른 친구 기다리면서 독일계 스위스 친구랑 같이 커피마시면서 잡지 보는데,
한국 잡지 첨본다고 옆에서 같이 보다가 갑자기 내가 보던 잡지 잠시 보자고 가져가더니
잡지 광고부분 한장씩 넘겨가면서 스위스 시계 브랜드 나올때마다 이거 스위스에서 만든거 ㅇㅇ 라면서
나한테 알고있는지 계속 확인함 ㅋㅋㅋ
중국아이는 뜬금없이 천안문 사태 얘기하면서 한국 민주화 운동이랑 비슷하다고(응???)
우린 실패했지만 비슷한 경험 있다면서 밤샜던 기억도 있고 (이친구는 communist를 겁나 싫어함)
그때 첨으로 한국이 분단된 이유로 한국전쟁때 중공군 개입을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하면서
나한테 미안해 (왜??!?!?) 한다는것도 알게되고,
우리나라 기자들 두 유 노~가 좀 심하긴 하지만 어딜 가나 비슷비슷함
저 프랑스 방송같이 국내 방송이 내용 절반을 두 유 노~로 채웠으면 미친듯이 깠겠지 ㄷㄷ
간혹가다 한국 관련해서 뭐 물어봤다고 과하게 까고 있는 사람들 있던데, 진심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