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아이러니 한게, 중동에서 이런일 발생하면 이틀도 안되어서 유엔 사무총장 명의의 담화가 발표되는데..
안보리 상임 국가들 간 갈등이라 유엔에서도 함부로 못한다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ㅋㅋ

중국과 러시아가 대미 전선에서 손을 잡고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거죠..적의 적은 동지라잖아요..ㅋ

그동안 숨죽이고 힘을 키우던 러시아가 올림픽 우승을 계기로 한껏 고양된 러시아 민족주의 바람을 타고

다시 수퍼 파워로 부활하려는 거죠...물론 푸틴 자신의 인기와 연결시켜 장기집권이 최종목적이지만..

물론 당장 미국의 파워가 크게 몰락하지는 않겠지만, 중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압박을 받으며 이렇게 미국의 영향력은

서서히 사라져 가겠죠.  미국의 수퍼파워는 이미 석양에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모습이죠..

반대급부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은 더 커질 거고요..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중국, 러시아 모두 서구식 모델로 정치체제 혹은 경제체제를 유지하려하고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당장 두 국가를 합한 국력이 미국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기축통화국이고 UN, IMF등 핵심국제기구가 국내에 위치하면서 여러나라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현 상황은 적어도 이번세기까진 계속 유지될걸로 보여요.
그네들이 서구의 이데올로기와 다른 걸로 성공하면 가능하겠지만 여전히 서구가 기획하고 구축한 시스템 하에서 발버둥쳐봐야 미국의 발 아래에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