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실시간으로 보다보니 밤을 꼬박 세웠네요.
일단 다이빙벨은 상당히 효율적인 장비인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작업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 상당히 흥미롭고 시선을 끌게 만들더군요.
씨씨티비로 수중과 다이빙벨 내부 모습을 보면서 작업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파란선 한개만 놔두고 가이드라인을 제거한것은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구조팀들이 수고한 모습이 눈에 선하더군요. 어두운곳에서 이리저리 해매인 흔적이겠지요.
영상을 보신분들은 이시겠지만 삼인 일조로 투입되는데 한명은 산소호스를 풀고 당겨준 어시스트역할이고 두명은 수색구조임무를 수행하다군요.
등에 맨 산소통은 실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산소호스에 문제 발생시 또는 생존자 구조시 데리고 나오기위한 예비 산소통인것 같았습니다.
다이빙벨에서 수색팀 두명에게 연결되는 산소줄은 같이 결속되어 있더군요. 따라서 한명 나간후 다른 한명이 뒤따라 나가게 되어 있는 데 가이드라인이 서로 뒤엉켜있어 선두와 후미가 가이드라인 위아래 또는 좌우로 엇갈리는 경우가 발생한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작업에 방해가 된다고 말한것 같고 해경이 파란색줄이 진입루트라고 말했기 때문에 파란선을 제외한 나머지 가이드라인을 제거하더군요.
대략 수중에서 실제 한시간 정도는 연속작업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따라서 교대가능한 잠수부와 작업환경이 뒷받침 된다면 상단한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면서 가이드라인 없앴다고 질타하시는 분들이 보여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