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쿠시마(德島)현에서 순례길을 안내하는 한국인을 겨냥한 '혐오 벽보'가 등장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12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 이곳의 순례길 가이드로 공인받은 한국인 최상희(38)
씨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다.
벽보에는 최씨가 외국인 순례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길안내 스티커를 붙인데
대해 "예의를 알지 못하는 조선인이 기분 나쁜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조선인의 손에서
순례길을 지켜내자." 며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4040923330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