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험들이 철학적인 부분에 대해 부족한건 느끼고 이해하지만..
철학만 있는 시험으로 바꾸자는거 역시 반대합니다..
철학도 필요한거지 철학만 필요한게 아니죠..
실례로 과거 조선시대 과거 시험도 논술뿐이었고 철학을 중시했지만..
결국 그래서 나오는 선비들은 실리적인 부분을 뭐도 모르고..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 책상머리 철학 싸움만 해대는 꼰대들만 양산했을뿐이죠..
실생활과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과 지식도 저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철학이 필요하고 중요하단건 압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 한국에 철학만의 교육을 하자는건 황당한 수준이라고 보네요..
철학도 필요한 시점인거지 철학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철학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듯. 철학은 모든 학문을 다 다룹니다. 그리고 왜 논술이 철학인가요? 이것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
수학문제는 예외로 치더라도 (사실 추론이란 형식으로 수학적 능력도 테스트할수 있습니다. 로스쿨이나 행시 1차시험같은 경우가 그 예죠) 모든 과목은 논술형으로 확인 할수가 있죠
우리나라는 편의성과 경제성 그리고 시험관에 대한 신뢰성 때문에 지양하고 있을 뿐입니다.
논술형이 철학이라니..
순수하게 철학이라고 불릴수 있는부분은 인식론과 존재론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작성일 : 14-04-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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