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로 인간 OOO들이 뒈져서 다 후련하다. 자업자득이다." 등 악성글 올린 20대 경찰이 잡고보니....
'일본해'는 25세 강씨의 다른 이름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는 이름보다는 일본해라는 인터넷 닉네임으로 불렸다. 별다른 직업이 없이 외할머니와 함께 살아온 강씨에게 컴퓨터 속 커뮤니티는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 창구였다.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게 주요 일과였다. 생활비는 나이든 할머니와 직장생활을 하는 이모가 벌어다 준 돈으로 해결했다. 차디찬 물속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돌아오지 못했을 때도 그는 세상과 키보드로 대화했다.
또 경찰은 "피의자가 일본에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고,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주로 게재해왔다"고 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외에 그가 했던 것도 일본어를 공부하는 일이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22174702256
타 기사보니, 이 사람 일베 회원이라고 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