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이 맞죠 군인이니까요
그런데 저도 군필자지만 솔직히
부대 앞에서 적군의 공격을 예상 못할 것이고
갑자기 수류탄이 터지면
어~어~ 하다가 당하는 거죠
상황 파악하기엔 이미 늦은 시간
이게 의무복무의 한계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부분의 일반 병사들은 솔직히 일반인 마인드죠
총알이 날아오면 즉각 대응하리라
이런 굳은 의지는 솔직히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도망가는 동료 뒷통수에 지향사격 자세를 했다면 정사격자세로 차분히 숨고르고 정조준 해서 쐈단 소린데, 희대의 미친 싸이코패스가 확실하다. 우발적이라면 아니 계획적이라도 자신이 던진 수류탄 맞고 동료들의 사지육신이 공중분해되는걸 눈앞에서 봤다면 그 누구도 절대 숨고르고 정조준 할 정신은 없을거다. 저건 정말 미친놈임 화형시켜야된다.
보나마나 군대에서의 집단따돌림이겠죠 예전에 해병대에서도 총기난사사건 있었을때도 해병대에서 기수열외라고 집단 따돌림 받다가 사고가 났었죠 진짜 군대내에서의 집단 따돌림이나 해병대의 기수열외가 없어지지 안는다면 이런 비극은 반복되고마는 것입니다 죽은 동료들도 불쌍하지만 이분도 불쌍하네요 자기인생 포기하는꼴인데 에휴...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