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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0 21:04
다나카 고속포크볼, 진심 쩌네요.,
 글쓴이 : 포세이돈
조회 : 1,057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거의 140km초반까지 나오는 다나카가 오늘 볼티모어전에서 던지는것 보니
 솔직히 너무 잘던지네요.

 이건 뭐.,  포크볼 각도도 각도지만서도..,  안쪽 바깥쪽, 그리고 중아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고속포크
 볼에 적응이 안되는지 볼티모어 핵타선은 그냥 뭐..,  삼진도 10개나..,

 생긴게 비호감이고 일본시절 가끔 오바액션하는 바람에 안티가 무지많은 다나카인데 솔직히 너무
 잘던지네요.,

 직구제구가 초반에 잘안되는데 오늘도 2회인가 홈런맞아서 대량실점하나했는데.,  역시나 특유의
 고속 슬라이더와 포크볼 섞어서 들어가니 참.., 

 배아프네요 진짜..,   너무 잘던집니다..,  하필이면 일본선수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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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우동 14-04-10 21:06
   
그래서 3실점이나 했군요
질질이 14-04-10 21:09
   
보통이던데 ㅋ
드크루 14-04-10 21:09
   
그래봤자 원숭입니다.
NASRI 14-04-10 21:10
   
야구 게시판에 언급했던 내용인데 한번 더 적겠습니다.

저걸 포크볼로 아시는분이 많은데 다나카 주력 구종은 바로 스플리터(splitter)입니다.

포크볼은 스플리터보다 손가락에 더 깊게 쥐고 던지는데

구속이 느린 대신 떨어지는 폭이 커서 미국에서는 체인지업 계열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반해 스플리터는 포크볼 보다 구속이 더 빠르지만 떨어지는 각이 작습니다.

포크볼과 그립이 비슷하긴한데 분명 다른 구종이고 미국 중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스플리터라고 말합니다.

참고로 우에하라 주무기도 바로 스플리터입니다.
     
비만 14-04-11 11:05
   
스플리터가 스플릿 핑거드 패스트볼의 약자고 '손가락 벌려서 공 쥐고 직구 던지듯 던지는 공' 입니다. 포크볼이 대표적인 스플리터 구종이고 쥐는 깊이에 따라 변화와 구속이 다르니 다양한 변종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포크볼을 모두 스플리터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포크볼을 따로 부릅니다.

체인지업은 공을 손가락 끝이 아닌 깊은 안쪽, 내지는 손바닥 부위까지 깊게 잡고 직구 던지듯 던지는 공입니다. 포크볼과는 완전히 다른 공입니다.

포크볼=스플리터는 직구와 같은 궤적/비교적 빠른 스피드에서 갑작스런 상하 낙차를 보이는 공이고 체인지업은 직구와 동일한 투구폼에서 20-30km 이상 느린 공을 던져서 타이밍을 뺏는 공입니다.
물론 느린 포크볼을 체인지업처럼 타이밍 뺏는 용도로 쓸 수도 있으나 낙차가 커서 볼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노모 히데오가 이 사실을 간파당하고 성적이 하락했습니다. 안치면 볼이거든요.
podo 14-04-10 21:17
   
H2라는 일본만화에 주인공인 히로군이ㅋㅋ 던지는 포크볼이 고속 포크볼 이네요...
처음쳐럼 14-04-10 21:47
   
글쌔요.
잘하는 것은 분명 합니다.
오늘은  슬라이더가  정말 좋더군요.
직구와 스플리터 제구가 별로 였지만 슬라이더가 좋아서 3점에서 잘 막았습니다.
특히 직구제구가  좋지 않아서  큰 파울  홈런도 많이 나오고 구위도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투수는 분명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정말 강하더군요.
참고로 양키스 수비 정말 잘하더군요.
우연히 5회 부터 보았는데요. 이건 수비가 날라 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