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주면 내자식 내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특히 아버지들..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한 번도 제대로 공부한 적 없으면서..
이게 인생의 정답이야...라며 자신의 고집만을 강요하는 부모들..
자식의 적성이나 의견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욕심..혹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욕망만을 강요하고..
이를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에는
오직 "사랑"이라는 미명하에...오직 "자식을 위해서" 라는 미명하에
신체적 언어적 폭행을 일삼는다..
그게 한 10년 넘어가 보라.. 아이 마음에 어떤 한이 쌓이는지..
부모에 대해 가진 그 한...
커서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나는 아직도 이해 못하겠다..
왜 그 때 부모님은 내게 그렇게 하셨는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훨신 더 소중한 것들이 많고..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왜 내게 오직 당신의 생각만이 진리인냥 강요하며
조금이라도 토를 달거나 거역하면 무자비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가하셨는지..
이제 세월이 흘러 내가 아이 둘을 가진 부모가 되었지만..
아직도 내 마음 한구석에는 평생 간직하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응어리가
사라지지 않는다..
최소한 나만은 내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로 남겨지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