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봤던(과거)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1. 할 학생들은 하고 안 할 학생들은 어차피 안합니다.
2. 하고싶어도 머리가 안되거나 주의력에 심각한 결핍이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3. 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대체적으로 돈 들인 만큼 성적이 나옵니다.
4. 좋은 결과를 바란다면 초등, 중학 때 집중적으로 시키시고 고교 때는 오히려 안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5. 고교 이후 특히 고2 이후로 과외나 학원 보내봐야 별 효과 없습니다.
6. 수학 학원 강사는 대체적으로 3부류 입니다. 초등 전문+중1과정 가능, 중~고1,2, 고등전문
(기타 창의력 학습교육이나 kmo와 같은 경시대회 준비 학원은 예외임)
자녀가 초등학생이면 드물지만 초,중,고 모두 다 경험해보신 분께 맡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싸지만 열정적이고 좋은 강의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오래 학원에 안 남아 있습니다.
8. 선행수준은 학생수준입니다. 2년치 더 먼저 가르친다고 학생이 2년치를 모두 아는 건 아닙니다.
학교 진도에 맞춰 소화하기 바쁜데 2년치 먼저 빼서 얻은 것은 부모의 만족감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