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무인기 때문에 가뜩이나 질타를 받고 있는 우리 군에서 이번엔 아군 함정을 향해 포를 발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탄약이 장전된 줄 모르고 실수로 발사했다는데, 기강해이에 대한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오후 포 사격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돌아온 1800톤급 호위함 서울함.
정비중 갑자기 30mm 함포가 옆에 정박돼 있던 충남함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발사된 포탄은 충남함의 함미를 스치고 지나간 뒤 근처 산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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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잘 좀하지 어쩌다가 저런 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