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이 좀틀려요.
박지원은 같은편으로 끌고 갈 대상이지 정리할 대상은 아니라고봅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려면 중도층 끌어안는게필수인데 이미 전라도쪽의 중도층은 국민의당을 지지한 상황에서 내편 아니면 적이라는 시각보다는 좀 길게보고 일의 경중을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맞다고봐요.
이번일도 그래요.
박근혜가 마지막 발악으로 공을 국회로 떠넘긴건데 그러면 추미애가 단독으로 나설게아니라 야3당의 합의나 의견조율후 비박을 상대하는게 맞다고봐요. 추미애의 그동안 행적으로봤을때 김무성을 상대할깜량은 절대못됩니다. 박지원을 등에업고 가던지 공동작전을 펼친다거나 물밑으로 비박하고 조율하는 모양새가 더나았어요.
잔다르크처럼 나선다고 일이해결될꺼라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2일날 하자그러면 비박이 바로 좋다고하겠어요?
그사람들도 어찌됐든 새누리인 사람들인데 박근혜가 공을 던졌으면 최소한 명분만들 시간은 보장 해줘야하는겁니다.
그런의미에서보면 확실히 잡지못할 표결이면 섯불리시도안하는게맞다고봐요. 박근혜 확실히 잡아야죠.
안건을 상정하는건 오늘이든 2일이든 상관없습니다. 표결이 2일날 확실히 가결이 가능하냐는거죠.
그래서 전 박지원을 무조건 욕할일은 아니라고봅니다. 저 사람이라고 욕먹을거 모르고저리말하겠어요? 비박이 준비가 안되고 흔들리니 조율할려는거지.
키는 비박이 쥐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임.
단 9일날 추진이안되면 박지원이 독박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