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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9 03:28
연산군 얘기를 하다보니 정도전이 거푸집을 만들고 조광조가 완성하려 했던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1,340  

조선의 도학적 이상향은 만약 제대로 완성되었다면 국가가족주의 국가로서 이상적인 형태의 나라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왕은 요순의 예를 따라 흙으로 쌓은 3단짜리 높이의 집 몇칸에 거주하며 백성들의 생업을
 
몸소 지으며 살아가고 청빈한 신하들은 백성을 위해 침식을 잊고 고민하며
 
백성은 상부상조 덕업상권 하며 부락의 모든일을 서로 나누어 짊어지는 형태의
 
국가가 완성 되었겠죠. 이리 되었다면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 역사를 배우려고 달려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인간의 오욕 칠정이 결국 모든 사단의 원흉인게죠.
 
사실 막시즘만 해도 출발이야 얼마나 좋았습니까. 그런데 안되고 결국 망하죠.
 
이 인간의 욕구란건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사악함을 함께 내포한 야훼도 석가도 해결못하는
 
불치의 바이러스인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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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14-04-09 04:05
   
유학 자체는 실용주의 와 과학 적이고 기능적인 것들을 무시 하지 않죠...
조선초기 유교 는 신진사대부들의 개혁적인 성향으로 상당히 일반 서민들을 위한 정치였죠...

조선시대 문제가 된건 조선 후기  유교의 한 계파인 "성리학" 이 문제입니다..
이 주자의 성리학 때문에.. 조선후기 뜬 구름 잡는 이상 학적 눈에 안보이는 엉터리 것들을 숭배 하기
시작하면서 무를 무시하고 이상학적 인 것만 따지는 양반 위주의 이상한 나라가 되버림..
덩굴 14-04-09 08:30
   
조선이 개국을 안했고 고려로 쭉 내려 왔어면 임진난, 근대 식민지 안당했음

조선 한글 빼고는 건질게 없는 나라.한글도 고대문자 토대로 변형한것.

나라가 부강해지는데 방해되는 이념 둘이 유교와 불교다.사람을 병/신,무기력자로 만들지.
 실패 했지만 왜 중국공산당 애들이 문화대혁명이란 이름하에 기존의 모든걸 박살 냈을까
진시황제가 분서갱유 일어킨거나

대한민국을 유교,불교 두개의 교리를 국교로 삼는다면 한 100년 후에는 중국이나 일본에 먹혀 있을듯
     
꽃들의희망 14-04-09 08:40
   
거의 쓰레기에 가까운 당신의 망발 하나하나를 지적해 드리고 싶지만
그래봐야 소귀에 경읽기라 생각되어 그만 두겠습니다.
고려로 쭉 내려 왔으면 임진난 한일합방이 없었을꺼라는 역사를 도대체 뭘 어떻게, 아니 당신에게
역사를 가르쳐준 선생의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경악스럽습니다.
중2병의 환자라도 저정도 수준이면 중2병 환자 본인의 병증보다 주위에 제대로된 사람이 없다는 소리겠지요
문화대혁명으로 중국대륙을 휩쓴 살육과 파괴의 광기가 폭발한 뒤 현재 중국 내에서도 문화대혁명은 바른 사회운동이 아니였다라고 정의하고 있는데...당신의 어이없는 망발에 할말이없습니다만 가장 어이없는 것은
"한글도 고대문자 토대로 변형한것" 이란 말입니다.
한글의 원형이 된 고대문자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만약 당신이 고대문자를 토대로 "변형"한 것, 즉 원형이 되는 문자가 있고 그 문자를
고쳐서 만든 것이 한글이라는 주장이고
그 원형이 혹시 가림토라고 말할 요량이라면 부끄러우니까 어디가서 한국사람이라고
하지마십시요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쪽팔리니까요..
설마 가림토를 원형이라고 말하는 것이겠냐마는 진짜 그렇다면
가림토가 유일하게 나오는 곳이 환단고기이고 환단고기는 환빠들의 책이고..
가림토가 한글 원형이면 한글은 결국 일본 신대문자에서 오게 된 것입니까?
일본 신대문자 - > 가림토 -> 훈민정음????????????????????????

정신차립시다.

일본신대문자로 쓰여진 제대로 된 역사자료 즉 사료가 없듯이
그래서 문자로써 인정받지 못하듯이
가림토도 똑같이 그게 고대문자였으면 어디하나 증거나 사료로 남아 있어야 하는데
아니 그 흔적조차 없습니다. 유일한 곳이 환단고기!!!!
     
이눔아 14-04-09 10:11
   
타임머신이.있으면 고려말로 보내드리고 싶군요.
     
파연 14-04-09 10:24
   
조선은 꽤 살만한 나라였습니다. 왜란,호란 빼면 안정된 외교정책속에서 전쟁도 거의 안겪었으니까요. 정도전 안보시나요. 고려말 왜구와 권문세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감이 없으신가 봅니다.
     
arbe 14-04-09 10:49
   
되게 극단적이시넼ㅋㅋㅋ

교과서로 공부 안하시고, 다른 걸로 공부하셨나요
아콰아아 14-04-09 09:36
   
가끔 드라마를 보면 그 인물에대해 너무 호의적으로만 다루는것 같아요.

분명 정도전은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사람이 맞고 그 철학이 이상적이었습니다만

결국엔 계비강씨의 자식을 왕으로 추대하고 권력 다툼에서 밀린거 아닙니까?

그게 1차 왕자의 난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