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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9 12:12
교과서나 전공서적 외에 머리가 빠개질거같던 책은
 글쓴이 : 선괴
조회 : 513  

추리소설.
가생이분들은 내 머리를 쪼갤듯한 책이 어떤 게 있으셨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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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에 14-04-09 12:15
   
여행책자요.
저 enjoy상해랑 상해 관련 책 3권 들고 상해 갔다가 찾아가려는 곳이 없어졌거나 제 위치에 없어서 개 고생했었거든요. 책 찢어버리고 싶었던 건 그 때가 처음이었네요.
펭귄랄프 14-04-09 12:43
   
추리소설을 싫어하나보네요,난 여행잡지들 볼때마다 슬프고 속 뒤집혀지데요,트르두몽드 볼 때마다 느끼지만 세상에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이 널려 있더군요,동화속의 그림같은 숲속의 집들이 있는 유럽의 마을들,녹색으로 덮힌 낭만적인 프랑스의 시골마을,,,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다 찾아가볼 수 없는 그런 곳들,안 볼려고 해도 또 사서 보는 책이 여행잡지입니다
     
선괴 14-04-09 14:18
   
싫어하진 않습니다. 다만 저 또한 소설속 탐정에게만 사건의 진상을 맡겨놓기 싫을 뿐이죠.
탐정이 트릭을, 범인을 읊기 전에 얘가 범인이고 어떤 트릭을 썼는지 먼저 밝혀내고 싶었달까요. 말하자면 탐정과 대결을 벌인셈이지만.
예를들어 백여건 사건이 있다 칠 때 탐정을 앞질렀던 건 두, 세번이 고작이었죠.
들기름 14-04-09 12:54
   
트릭을 풀려고 하니까 힘드시죠. 그냥 다 포기하고 즐겁게 읽으세요.
일본 추리작가 중에 아리스가와 아리스라고, 꼬박꼬박 결말 직전에 백지 한장 떡 끼워놓고 '여기까지 읽으면 당신도 범인을 맞출 수 있다!'고 적어놓는데
전 일말의 고민없이 페이지 넘기면서 '됐고, 범인 내놔' 그래요. ㅋㅋㅋ
제네러 14-04-09 13:19
   
추리 소설은 머릴 시원하게 해주는거 아닌가요.
전 애로물...
머리 두개다 아픔..ㅋㅋㅋ
괴개 14-04-09 15:42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보면 기절합니다
잠 안올때보면 어느새 아침
물론 자고 일어난 상태